일상
사슴 두마리 있는 장생도 그리는 중
고딩 동창 결혼식에서 쳐묵쳐묵
꽃주는 결혼식 좋아효🌷
이 미친 전단지 광고 수개월째 계속 보이네
이거 제재 좀 했으면 좋겠다
처음엔 글자만 있더니 이제 여자 가슴 AI 사진을 넣어서 만들었더군 환경 공해다 진짜
생명력이 넘쳐나는 서울숲에 갔는데 아글쎄
팔로알토가 나오는 무슨 힙합 공연 중이었다
런던 여행갔을 때 하이드파크에 자전거 타러 갔다가 마돈나 공연하고 있어서 훔쳐듣던 기억이 남ㅋㅋㅋ
공연보다 놀라웠던 것은 저 귀여운 생명체(몰촬 죄송...)
난 미어캣인 줄 알고 남친한테 미어캣이다 했는데
남친이 하늘다람쥐라고 함
친구한테 보여주니 정확히는 슈가글라이더라는 동물이라고 알려줌
어깨 위에 하늘다람쥐 얹고 다니는 분 첨봐서 너무 신기했다...쟤 안 도망가나?
서울숲보다
서울의 숲이라고 부르는 게 더 멋지네요
낮에는 카린지
저녁엔 린가네 스낵바
카린지 1회, 린가네 스낵바 1회 가보고
세번째 가봄
팝콘 야끼소바 김치나베 먹었다
하이볼 2잔과 콜라까지 다해서 5만원쯤 나옴
이 동네 술집치고 괜찮은 가격
담날은 오랜만에 엘지 두산 경기 보러 야구장
야구장에 이렇게 바리바리 뭐 싸가본 적은 처음이다
맥주, 족발, 수박, 구운 오징어 사가서 다 먹고 옴
아이스크림, 탄산수만 추가로 사먹음 ㅎㅎ
남친은 야구장에 놀러가본 건 처음인데
마침 인사이드더파크 홈런ㅋㅋㅋ을 직관하게 됐다
야구장 10년 다닌 나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던 오스틴의 인사이드더파크 홈런ㅋㅋ 신기했다
이날 두산 수비가 정말 못해서 엘지가 어부지리로 15:3으로 이김
오랜만에 야구 본건데 두산 외야 수비 왜 그렇게 된거지?
잡을 공도 못 잡고 다 텍사스 안타 만드는 게 뭐에 씌였나 싶었을 정도...질 땐 지더라도 그렇겐 지면 안되는데
상대팀 입장에선 재밌게 봤지만 두산팬들 정말 속 뒤집어지겠다 싶은 경기였다
하필 1루는 그늘인데 3루는 햇빛 쨍쨍 들어서 그 땡볕 밑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두산 팬들이 더 안타까웠음
9:1 일 때 찍었는데 15:3으로 끝났네
인사이드더파크 홈런 1개 말고 찐홈런도 없었는데
안타 10개로 9점 뽑던 효율야구
후반은 빠르게 진행돼서 3시간만에 깔끔하게 끝
브루노 마스 콘서트 시작과 함께 나오게 돼서 안겹치고 잘왔음 혹시 경기 늦게 끝나면 헬 지하철 타게될까봐 걱정했는데 ㅎㅎ
레트로 홈매트 샀는데 초록 너구리 코가 없네...
하여튼 재밌게 계절을 즐기고 있다
자려는데 너무 더워서 잠이 안와서 끄적거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