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일을 하며 살게 되니
쉴 때는 글을 쓰지 않게 된다
블로그도 방치 상태였군
언니가 심리 상담 선생님 만난 얘기를 해줬다
그 선생님이 어쩌고 하는 얘기도 재밌었는데
것보다 언니가 그 선생님이 바라는 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너무
남들 사는만큼 살고 싶어요
라고 했단 말을 듣고
음 그렇군 싶었다
탁월한 삶을 꿈꾸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나도 언니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삶을 꿈꾸는 것 같다
평범...
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남들 다 붙는 운전면허에 계속 떨어지는 게 정말 받아들일 수 없이 싫었는데
그래서 운전면허 두번째 떨어지고 집와서 펑펑 울었었는데
매일 운전면허에 떨어지며 살고 있는 것 같은 하루하루다
크리스마스에는 레고를 사야겠다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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