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등록할 때 몸치라 걱정된다는 나에게
세상에 몸치는 없다고, 단지 춤을 춰보지 않은 사람만 있다고 해서 내게 감동을 줬던 댄스학원 선생님
어느새 나를 통해 몸치의 존재를 깨달은 눈치다...

매시간이 끝나면
괜찮으세요?...라는 선생님의 걱정을 듣게된다...ㅎ

춤신춤왕이 되겠다던 애초의 목표는...
그저...제발 수업을 좀 따라가보자는 소박한 목표로 바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매일 땀흘리는 게 좋고 샤워 패턴도 아침에서 밤으로 바뀌고 평일엔 술 안마시고 운동하게 돼서

행복하다 캬캬캬

요새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는데 춤 덕분일까? 춤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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