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싸이월드 외국여행 사진들

부모돈으로 외국에서 한가롭게 노는 너네말야
너네 내 친구들 말야


부럽다고. ㅇㅇ
부럽다고..............

근데 우리집은 가난하니까 내가 일해서 돈을 벌어야 놀 수 있어
사실 내가 일해도 학자금대출도 다 못갚지만 뭐 빚지면 어떻게든 되겠지 아 더럽게 비싼 등록금  
내가 젊어서 좀 논다는데 길 하나 없겠어 설마 

못먹어서 죽는 사람도 있는데 배부른 소리 집어치우자
노동할 수 있는 튼튼한 몸을 가진 것이 어디인가(라기엔 요새 몸상태 그지같고 알바하느라 밥도 못먹고 목 쉬어가면서 열변하다보면 저런 생각도 안들지만...)

아 게다가 요새 입안에도 혓바늘 다돋고 개강해도 알바는 계속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은근 짜증


부모가 부자라서 평생 알바따위 안하고 사는 년들 공부만 하면 되는 팔자좋은 년들 좋겠다 물론 나도 그런 팔자좋을 시절엔 그게 팔자좋은 건지 모르고 살았으니까 그애들은 자기들이 팔자가 좋은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작년 3월사진 보는데 지금이랑 같은 운동화 신고 같은 가방 매고 있는 거 보고 깜놀
아아 대학 일년동안 가방도 신발도 하나 사지 않은 22살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싶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불쌍하고나...
(이미 센치모드라 자기 자신이 가방신발만 안샀지 옷도 사입고 CD도 사듣고 공연도 보러 다녔다는 것은 잊은지 오래임)





                       오늘 새벽은 부산가서 광운리 밤바다 보면서 꼼장어에 소주나 한잔 하고싶어예
                                                               한꼼장어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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