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도 하고 빨리 봄도 왔으면 좋겠다

학교의 개강은 곧 학원의 종강이 될지어니

이번 학기엔 유독 흥미로운 과목이 많다! 게다가 들어야하는 과목들이기도 하고.
전공과목 그러니까 신방과 과목 세 과목에 국문과 과목이 두 과목 교양필수가 한과목.

학점은 어떻게 나올지 절대 알 수 없지만ㅋㅋ
그래도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은 과목들이 수두룩.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교수가 두명 으헿헿(한 분은 수업들어본 적도 없는데 괜히 좋아하는 선생님...ㅋㅋㅋ실망하면 어쩌지) 

신체적으로 엄청나게 빡센 한 학기가 될 것 같지만 듣고싶은 과목들을 들을 생각을 하니 신난다 얏호!
 
게다가 봄이되면 내가 좋아하는 한강산책도 갈 수 있겠지...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여의나루 한강둔치로 달려가서 애들이랑 맥주 한 잔하면서 기타치고 놀 수도 있고 말야 

사랑하는 벚꽃도 만개할거고 자전거도 타고...아 정말 신나겠다
추우니까 손에 호호 하고 입김 불어넣으면서 따뜻한 까페나 술집 찾아가서 수다떨고 노는 것이 전부라서 어딘가 빨리 빨빨대고 돌아다니고싶다

3월이 되면 야구 시범경기도 하고 이제 슬슬 야구도 개막하고
그럼 또 알바없는 날 밤은 컴퓨터 아프리카창 앞에서 봄쥐를 찬양하며 보내고 있겄지

그 모든 건 다 봄에 할 수 있으니까
봄이여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