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자마자
판포포구에서 수영
물놀이는 왜 이렇게 재밌는 걸까?
어릴 때는 어른들이랑 여행가면
어른들은 물놀이 안하고 우리만 놀게하는 경우도 많아서 물놀이는 내가 어려서 재밌는 줄 알았는데
어른돼보니 어른돼도 똑같이 재밌음...
다만 물놀이 후 뒷처리가 좀 귀찮아서
어릴 때보단 번거로운 정도랄까
여름에도 제주도엔 귤이 있다
귤로 관광 상품을 많이 만들어뒀던데
귀여운 게 참 많았다
특히 귤모자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가는 가게마다 있고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봄ㅋㅋ
어른들이 귤모자 쓰고 다니는 거
되게 칠칠맞고 귀여움ㅋㅋㅋ
귤나무 아래
바다...보기만 해도 시원함
산방산
웃긴 게 제주도 몇 번 가는 동안(총 대여섯 번 갔나?)
한라산은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는데
산방산은 세번째ㅋㅋㅋ
너무나 익숙한 저 바이킹..
내가 좋아했던 페퍼톤스 바이킹이라서
2014년에도 오고 작년에도 오고 올해 또 감
겨울-봄-여름 세 계절의 산방산을 다봤다
산방산 진짜 특이하게 생기고
날 좋을 때 보면 엄청 예쁘다
제주도스러운 해안
아무리 귤이 날고 기어도 제주도의 정체성은 현무암이라고 생각하는 1인
돌이 어떻게 까만색인데 저렇게 이쁠까?
제주도 자연석은 육지로 반출도 금지돼있다
우리나라는 어떤 지역에서 뭔가가 유행하면 보통 서울에서도 보거나 살 수 있는데
현무암이나 야자수만큼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어서 진짜 특산품 느낌이 난다
해수욕장에서 모래밟고 놀다가 발씻기
다리 다탔다 이건 사실 강원도에서 탄거지만...
꿈의 정원...
오름 풍경
제주도 오름들은 어쩜 저렇게 풍경이 아름다운걸까
제주 고양이
좋겠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서ㅋ 쉐키
또다른 제주 고양이
식당 마당인데 저기 앉아있다가
화장실 가는 손님들과 사진찍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듯
대가로 수육을 얻어먹으려나 이집 수육 맛있던데
사진 보고 있자니 제주도 또가고 싶자나 으헝
휴가도 안내고
가서도 밤마다 일하느라 피곤해서
다녀오니 입안에 흰빵꾸 뚫렸지만
그래도 무척 재밌었다 또 가고싶다
제주도는 갈때마다 행복하다
제주도에 사는 친구들이 부러워지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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