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 졸린다

일월오봉도 그리는 중
볼 땐 예뻤는데 그리는 건 반복작업이 많아서 그리고 나면 손목이 아프다.

한정판이라는 꿀맛우유
내스탈이다 어제도 사먹고 오늘도 사먹음

다이소는 어떻게 저런 비싼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들을 저렇게 싸게 팔 수 있는 걸까?
그림 없는 제품들과 가격이 같다
뭔가 계약 조건이나 유통 시스템 같은 게 궁금해짐

혼자 서일페 다녀왔다
인스타에서 티켓 당첨돼서ㅎㅎㅎ
돈 생각 안하고 걍 사고 싶은 거 막 다샀다
내가 돈 벌어 내가 먹고 살 수 있어서 좋다
누군가가 보기엔 쓸 데 없는 이런 것들을 누구 눈치도 안 보고 막 살 수  있는 게 어른의 장점이다

초딩 때부터 모아온 스티커와 엽서들이 잔뜩 있다
내가 수십년 전부터 꾸준히 모으는 유일한 것들
자주 쓰진 않지만 가끔 꺼내보면 즐겁다

남친한테 전복 선물이 들어와서
둘이 버터구이랑 전복리조또 해먹음
위가 남친 요리 아래가 내 요리인데
비주얼만 봐도 누가 요리 잘하는지 알겠지;

간만에 최애술집
이집은 뭔가 간이 살짝 슴슴한 그런 게 있는데
그게 맘에 들어서 간다
글구 사실 생맥주가 죽여...

다른 이자카야
새로 생겼는데 인기 많길래 가봄
근데 꼬치집인데 꼬치에서 냄새가 난다 흡
생맥은 만족스러웠음

술 은근 자주 마셨네
독일에서 오랜만에 들어온 친구랑 서촌 안주마을
두번째 먹어보는데 사실 이 집이 왜 웨이팅이 그렇게 험악하고 인기가 많은지 난 잘 모르겠다
특이한 메뉴 덕인가

비싸고 걍 그런 음식들

친구들이랑 한강 산책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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