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들이 다녀왔다.
동네 풍경 완전 좋았다.
나무는 역시 키가 커야...


역시 운동하는 애들이 먹을 것도 잘 앎.
먹잘알 친구가 동네 맛집 음식 다 시켜놓음ㅋㅋㅋ
망원시장 고추튀김 인정합니다.



평일 점심 집에 먹을 거 없으면 이런 거 해먹는다.
쑥갓새우꽈리고추 오일 파스타랄까.
채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중.


평일 점심에 시간이 나서
평소엔 웨이팅 탓에 엄두도 못내는 맛집 도장깨기 시작
이 집 1년만에 갔는데(작년엔 웨이팅 없었음)
여전히 맛 좋음


밥 먹었으니 카페 가주고용...
서울 시내 몇 안 되는 주차장 있는 카페
그리고 그 카페의 주차장을 지키는 터줏대감 고양이
목에 이름표도 있음 이름이 뭐더라 정코?였던듯


운동 끝내고 집 오는데 동네에 사고가... 무섭
이미 차는 없었고 경찰차랑 경찰들이 깔려있었는데
사람들이 막 모여서 구경하고 있으니까
경찰들이 구경하지 말고 가라고 소리침



주말에는 못가는 맛집 평일 점심에 또 갔음
여기도 작년인가 재작년에 가고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히 꿀맛...근데 식당인데 오픈런 해야함ㅋㅎ
예전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저녁 타임은 4시인가 가서 예약하면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저녁식사 할래도 오전에 와서 예약해야 한다
그래도...그 모든 고생에도 불구하고 맛은 있어...


친구들이 하도 맛있다고 그래서
오는 길에 잭슨피자 사와봄
맛있더라 근데 넘 비싸ㅠ...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내 선택은 파파존스


참외 한 박스 사 들고
오랜만에 M이랑 모교 가서
선생님과 학교 근처 맛난 닭도리탕 먹고 왔다.

코로나 이후로 못가서 한 3년만? 오랜만이었는데 쌤도 학교도 여전했다. 졸업하고 10년 넘게 만나고 있으니 쌤이 이제 선생님이라기보단 친한 회사 상사 같다. ㅋㅋㅋ
생각해보니 우리 처음 만났던 시절 쌤 나이가 지금 우리 나이네.

쌤 되게 솔직하고 격이 없으시다. 그러면서 선도 잘 지키시고, 교육관도 확고하시고. 실망을 준 적 없는 어른. 언젠가 내 결혼식에 주례를 맡긴다면 맡길만한 어른이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선생님 밖에 생각나는 어른이 없었다.

여전히 쌤은 학교에서 그때 나 같은 애들과 친하게 지내며 행복하게 살고 계신 듯 했다. 자주 갈게요.


지하철에서 엄청 귀여운 강아지 봤다...!
부럽다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여서 수다
아 이번 달에 만난 사람들 중에 90프로 이상이 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군...ㅋ 나 고등학교 안 나왔으면 어쩔 뻔...


M이 전날 제안하길래 남친이랑 M이랑 셋이
그림도시라는 마켓? 행사? 다녀옴
별로 살 건 없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만리동 뒷골목의 발견
세상 힙한 식당 카페 다 있더군
좋더라 강쥐도 많이 보고


이번 주 참 많이 싸돌아다녔다.
사람들 만나니 좋다.

이제 이번 주 끝나기 전에 남은 3.3키로 마저 걸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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