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한다 말만 하던 운동을 시작했다.
주1회 민화, 주2회 댄스, 주3회 요가를 간다.
어디서나 잘 못 따라가고 있지만ㅋㅋㅋ 뭐 어때.
뭔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니 좋다.


작년 8월부터 장장 10개월을 그린 일월오봉도
너무 오래 그려서 선생님이 지겨워했던...ㅋ
드디어 완성해서 직접 배접과 표구까지 했다.
이제 내 방엔 일월오봉도와 데이비드 호크니가 공존한다.
잘 그리진 못했다만 그래도 확실히 좋아하는 그림 직접 그리고 보는 맛은 엄청 좋다.


요가는 무척 힘들지만 하고나면 개운하다.
요가에서 쓰는 도구가 링피트 링 같아서 찍어봄.
다운독 자세를 진짜 지겹게 하게 되는데, 오늘 드디어 뒤꿈치가 바닥에 닿아서 좋았다.


수육이랑 솥밥이랑 된장찌개 해먹었다.


이건희 기증품으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에서 본 십장생도.
인왕제색도도 봤지만 나는 십장생도가 제일 좋았다.


토끼와 코코볼^^들


귀여운 해물탕집 멍멍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6월  (2) 2022.06.19
요가와 댄스와 여러가지  (0) 2022.06.12
외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다  (0) 2022.04.29
수영장은 왠지 설레  (1) 2022.04.28
30대가 되어 달라진 것  (0)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