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이 될 정도로 유행했었다는데
유행에 뒤쳐질 나이 3x.....

쇼미10 안봐서 이 명작을 이제 봤네ㅋㅋㅋ
오늘 유튜브에서 발견한 우연한 수확

진짜 미쳤다ㅋㅋㅋㅋㅋ중독성 흡인력 장난아님
악뮤 진짜 천재 아닐까
이 노래에서는 특히 찬혁이의 천재성이 돋보임

머드인지 뭔지 안타깝다 노래 뺏김ㅜㅜ
가사도 너무 평이하게 썼다...아쉽
악뮤 발끝을 못따라갔네...ㅠㅠㅠ

아 이노래를 여유만만 영상으로 알게됐는데
진짜 미친듯이 터짐ㅋㅋㅋㅋㅋ
몇시간 동안 이거 보면서 낄낄 댔다 넘좋음

어!느새~ 부터 힙파~븐 안멋쪄!!!
그러나 찬혁이는 멋짐 넌 천재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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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남췬쓰

 

- 기상

- 일단 일함 (요새 개바쁨)

- 하루새 업데이트된 백신패스 관련 뉴스 찾아봄

- 미접종자 동지들에게 보내고 같이 정부 욕함

- 대선 얘기 한 스푼 - 보통 친구들이 시작하는데 친구들과 찍을 놈 없다고 또 같이 욕함

- 일함 (개바쁘니깐)

- 감성 보충을 위해 유튜브 가서 음악 틀거나 라디오 틀고 일함

- 점심 냠냠

- 디씨 코로나 바이러스 갤러리, 네이버 백신패스 반대 카페 눈팅

- 분노

- 또 일함 (흑...사실 지금도 일하려고 컴퓨터 켰음)

- 가족들과 저녁 먹거나 남친 집 놀러가서 저녁 먹음 (남친네 가게되면 남친이 차로 델러옴)

- 집와서 잠

 

존나 단순화된 라이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월 후불교통비 7300원 나왔드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CR 검사 얼마 전에 한번 받아서 스파이더맨도 잘 봤는데 코 쑤시는 거 기분 언짢아서 안받고 사는중 ^.^

맨날 받는 친구들 리스펙...ㅠ 난 꼭 필요할 때만 받을랭;

정부가 바라는 철저히 격리된 미접종자의 삶ㅋㅋㅋㅋㅋ

다행히 원래 추울 때 외출하는 거 싫어해서

대딩 때도 겨울방학 땐 일주일씩 외출 안하고 살던 인간이라 크게 답답하진 않다만...ㅋㅋㅋㅋㅋ

타의에 의한 거라 기분은 별로...ㅎ

토요일에 백패 반대 시위 나가보고 싶은데 엄마 생신으로 홈파티 예정이라 못감ㅠㅠㅠ

이렇게 일만 하느라 돈이 차곡차곡 쌓여가는데 아무리 열심히 모아봤자 집값 미친듯이 올려놓은 재앙이 덕에

집은 못살 것 같은 절망감이 오늘의 엔딩 스벌ㅋ

그래도 집살거야!!!!!!!!!!!!!! 30대 안에!!!!!!!!!!!!

 

미접종자의 편한 점ㅋㅋㅋㅋㅋㅋ긴말할 필요 없음ㅎㅎ;;; 걍 네글자면 됩니다^^

지난 11월에 이런 글을 썼었지.

코로나19 백신 강요는 헌법 제37조 제2항에 위배되어 시행 불가함 -
https://seoulnight.tistory.com/440

 

코로나19 백신 강요는 헌법 제37조 제2항에 위배되어 시행 불가함

백신을 다 맞은 사람들도 이제 3~4개월마다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단다. 내 이럴 줄 알았지. 3~4개월 마다 백신 부작용 위험에 노출돼야 한다는 뜻이다. 코로나 걸리면 위험하고 코로나 치명률>백

seoulnight.tistory.com


백신패스, 방역패스 정책은
법원과 헌재가 정치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법리적으로 판단하면 당연히 위법, 위헌이 나올 건이다.

그래도 정부 의지가 너무 강하고 여론도 백신 접종률이 높은만큼 한쪽으로 치우친 것 같아
사법부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합리적인 결정이 나왔다.

난 이걸 가지고 몇몇 법조인이나 법학자들이 결정이 갈릴 만한 건이라고 해석을 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갔음.

아니 이게 되면, 그냥 독재자가 어느날 나와서 바이러스 하나 뿌린 다음에, 혹은 바이러스가 없는데도 있다고 사기친 다음에 그걸 핑계로 사람들을 다 과도하게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겠네? (가정인데 묘하게 현실같네?ㅋ)

우리나라 헌법은 독재 정권을 거친 후 만들어진 거라 개인의 자유를 국가가 자의적으로 침해하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다. 그 민감함의 결정체가 헌법 37조 2항이고. 저거 진짜 수능볼 때 달달달 외워서 10년 넘게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남. 저걸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근거 조항으로 해석하면 멍청한 거, 틀린 거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배움.

아무튼 이번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백신패스 효력 정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백신패스 정책 자체의 부당함에 대해 결정문에 너무도 명백히 써놨거든. 좀 아쉬운 면이 있긴 하다만. 그래도 결정을 환영함.

결정문 전문을 아래에 첨부함.
주요 부분만 발췌해서 올리겠음.


백신패스 효력정지 결정문 발췌

  • 모든 국민은 자의에 따라 질병에 대한 의료적 치료나 그에 대한 예방조치를 받을지 여부와 그 내용 등을 결정할 수 있다.

  • (학원, 독서실 등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하여서는 이틀에 한번 꼴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큰 생활상 불편을 겪어야 한다. 이는 사실상 백신미접종자 집단에 대하여서만 학원, 독서실 등에 대한 접근, 이용할 권리를 제한하는 것으로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집단에 비하여 불리하게 차별하는 조치이다.

→ 백신패스에 대해 백신미접종자에게도 PCR 검사라는 방법이 있으니까 백신 접종 강요가 아니라는 주장을 법원이 완벽하게 반박함. 이틀에 한번 꼴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큰 생활상 불편이고 불리한 차별이라고 인정함.

  • 진학, 취업, 직업훈련 등을 위하여 현실적으로 학원, 독서실 등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그 시설을 이용하기 위하여 그 의사에 관계없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되므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라는 개인의 신체에 관한 의사결정을 간접적으로 강제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신체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이는 백신미접종자 집단에게만 중대한 불이익을 주는 조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

→ 간접적인 강제도 신체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보았음. 내 팔에 주사기 찔러넣는 게 아니라도 백신패스 그 자체만으로도 위헌적 조치라는 걸 인정한 구문.

  • 백신미접종자 집단이 백신접종자 집단에 비해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약 2.3배 정도 크다는 정도이어서 그 차이가 현저하다고 볼 수는 없고, (중략) 각 집단의 감염비율 자체가 매우 낮고 그 차이가 현저히 크지 않으므로, 그러한 두 집단의 감염비율 차이만으로 백신미접종자 집단이 코로나를 확산시킬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 정부가 즉시 항고했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2.3배가 현저한 차이라고 우길 수 있을듯.
근데 사실 이 접종자와 미접종자 확진율 2.3배 차이도 질본 입맛대로의 통계라, 7일부터 시작하는 방역패스 전반에 대해 소송건 분들이 이 점을 잘 지적할 수 있길 기대함. 질본 통계가 잘못된 이유는 아래 글 참조.
https://seoulnight.tistory.com/466

 

질본이 제멋대로 써먹는 코로나19 통계

https://m.insight.co.kr/amp/news/375708 질병청 “확진자 중 28%가 미접종자라서 ‘방역패스’ 실시하는 것” 질병관리청이 방역패스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미접종자들이 전체 코로나 확진자의 28% 내

seoulnight.tistory.com

 

  • 백신 미접종자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여 코로나 감염율과 위중증률 등이 현저히 상승하는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악영향을 초래하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법원이 이 이상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한번 결정이 나온 이상 이걸 뒤집기는 뒤집는 판사에게 너무 부담이 되므로, 쉽게 뒤집기 힘들 것으로 본다.
마스크를 벗고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카페 등에 대해서는 다른 결정이 나올 수도 있지만 (결정문을 보면 확률은 낮다)
마스크를 쓰고 이용하는 장소인 영화관, 도서관, 마트, 백화점 등에 대해서는 동일 결정이 나올 것이 확실시 되는 결정문이다.

애초에 스터디카페, 독서실은 되는데 도서관은 안 된다면 그것도 참 개그. 도서관 백신패스 적용 후로 내가 유일하게 편하게 드나들던 도서관에도 갈 수 없게 돼 상심이 컸는데, 도서관에 다시 갈 수 있을 거란 기대에 마음이 좋아졌다.
주위 미접종자 친구들이 백신 패스가 확산되고, 재택근무를 하는 나와는 달리 사회생활을 위해 사나흘마다 PCR 검사를 번거롭게 받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백신을 맞아야 할지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백신패스가 위헌(위법)이라는 나름의 확신이 있어서, 좀 더 기다려 보라고 말을 했었다.

다만 헌재가 언제나처럼 정치적 결정을 할 것이 우려되었는데, 혹시 정권이 교체된다면 백신패스를 계속 끌고나가기에는 더욱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백신패스를 오랫동안 이어나갈수록 패스로 불편을 겪는 이들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아무리 소수일지언정 사회의 특정 집단에게 계속해서 불편을 끼치면서도 코로나19를 종식시키지 못하면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 큰 부담이 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정권이 바뀌지 않을 경우 백신 패스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했는데(법을 물로 아는 전과4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경우), 미접종자들은 어차피 지금 백신을 맞아봤자 3월이나 되어서 패스가 생기므로 대선 결과를 보고 접종여부를 결정하라고 주위에 말해옴.
결과적으로 여태껏 끝까지 맞지 않고 버틴 친구들과 내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날이었다.
방역패스 전반에 대한 다음 결정도 합리적으로 나오기를 기다려본다.

백신패스 효력정지 서울행정법원 결정문 전문

http://naver.me/xI81j0Wp

코로나 사망자 9주만에 감소…대부분 3차접종 안 받아

기사내용 요약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세 주간 국내 확진자 23% 감소 확진자, 고령층↓10대 이하↑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사망자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지난해 11월1일 이후

n.news.naver.com


질본에서 보도자료로 뿌린 기사임.
12월 한달, 총 5주 동안
0세~29세,
즉 20대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0명. 30대 3명.

질본에서 매주 공개하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신고와 비교해볼까.

https://ncv.kdca.go.kr/board.es?mid=a11707010000&bid=0032#content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정보안내

ncv.kdca.go.kr


여기 들어가면 매주 일주일치 pdf로 다운받을 수 있음.

12월 5주차 일주일치임.

여기서 사망은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백신 접종 후 사망했고, 백신 부작용이 원인일 것이라며 의사나 유가족이 이상반응신고를 한 사례임. 질본에 책잡히지 않게 부작용 의심 사망자라고 써주겠음.

어느새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겐 자잘한 부작용이 돼버린 심근염, 심낭염, 생리불순, 임신 중 유산 등은 언급 안하겠음. (본인 생명 위험한 거 아니면 임신 중 유산도 중증이상반응 아님^^)

중대한 이상반응 너무 많으니
중대한 이상반응 중에서도 사망만 보자.

단 1주 동안
19세 이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4명
20대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25명

12월 4주차 일주일치

19세 이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3명
20대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22명

12월 3주차
19세 이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3명
20대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20명

12월 2주차
19세 이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3명
20대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20명


12월 1주차
19세 이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2명
20대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20명

12월 5주 총합
19세 이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15명
20대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87명
총 102명

비교해보자

12월 5주 총합 (중대본 공식 발표 내용)
19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0명
20대 코로나19 사망자 0명

===

코로나 백신 없던 시절 포함해
약 2년 동안 20대 코로나 사망자 13명
10대 코로나 사망자 0명
10세 미만 코로나 사망자 3명

다 합쳐도
2년 동안 20대 이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6명
(기사 찾아보면 알겠지만 이마저도 대다수 기저질환자)

vs.

2021년 12월 한달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망자 20대 이하 102명

http://naver.me/59eUArfZ

국내 13번째 20대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기저질환 보유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세가 악화된 환자를 중환자실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13번째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n.news.naver.com


이래도 20대 이하, 특히 2년동안 단 한명도 코로나 걸려 죽은 이가 없는 10대들에게 저 백신을 맞춰야 하는지?
납득 불가.

이런 정리 기자들이 해야지.
기자들 죄다 질본 보도자료만 받아쓰고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도 그나마 자기들이 책임 안 져도 되는 사례자 인터뷰나 청와대 청원 받아쓰는 거나 겨우 하고 어휴. 그런 기사라도 써주는 기자들이 양반이네 해야하나?

질본이 공개해둔 통계가 널려있는데 자기들이 통계 분석해서 기사 쓰는 건 개뿔 안함.

백신 부작용과 백신 맞을 때의 기회비용을 비교해서 합리적으로 백신 안맞는 의견은 기사화도 제대로 안하고
미접종자나 백신 패스 반대자는 다 음모론자로 몰아붙이는 중.

(후 음모론 하니까 생각나는데 산화 그래핀 시발ㅋㅋㅋ 산화 그래핀, 백신 내 기생충 우기는 음모론충들 진짜 극혐. 아니 그래, 설사 음모론으로 치부되는 그 주장들이 다 사실이라 쳐도 지금 그게 백신 패스 철회하자 백신 접종 자율에 맡기자 설득할 때 도움이 되겠니? 빼박 증명해서 일거에 여론 바꾸지 못할 거면 도움 안되는 소리들 좀 하지마ㅠㅠ)

왜 이런 기본적인 정리도 기자들이 안해서 언론사 퇴사한지 2년도 넘은 일반인인 내가 이런 글을 써야 하는지 납득 불가.

=====

덧)

폰으로 글쓰는 거라 귀찮아서 20대까지만 정리했는데
30대도 별반 다르지 않음.

최근 5주 동안 30대 코로나19 사망자 3명인데,
질본 통계 보면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전세대 중 30대가 가장 많음. 위에도 올려놨지만 궁금하면 아래 링크 보시고.

https://ncv.kdca.go.kr/board.es?mid=a11707010000&bid=0032#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정보안내

ncv.kdca.go.kr


얼마전에 SBS가 미국 FDA 자문위원 인터뷰한 것도 보시길. 코로나19 백신에 우호적인 언론사와 취재원들인데도 아래와 같이 말함.

===

하지만 주로 30대 이하 남성에게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심근염 부작용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습니다.

('매우 드물게' 워딩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자의 호의를 느낄 수 있음. 매우 드물긴 개뿔. 일단 내 주위 내가 백신 접종 이후 증상 아는 친한 30대 남성 10명 정도 중에서 1명한테 심근염 발생함.)

[하나 엘 살리/베일러 의대 교수 (FDA 자문위원) :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부작용 대부분은 접종한 지 6주 이내에 발생합니다. 지금까지는 안전해 보입니다. 우리가 추적 관찰한 결과 장기적인 해로움이 있다는 신호는 없습니다.]

[코디 마이스너/터프츠 의대 교수(FDA 자문위원) : (그 부작용은) mRNA 백신이 촉발하는 것인데 우리는 심근염의 장기적인 합병증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http://naver.me/FYU0T9RM

[단독] 청소년 접종 안전?…FDA 자문위원에 직접 물었다

<앵커> 내년 2월부터는 청소년도 방역패스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을 놓고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모로서는 아이들이 백신 맞아도 괜찮을지 그것이 가장 걱정인데, 그래서 저희가 미

n.news.naver.com


백신 접종 여부는 다른 백신들처럼
철저히 본인이 결정해야 함.

백신이 코로나 감염 못막는다고 지적하니 중증화 막아준다고 맞으라며? 자기가 코로나19 걸릴 때를 대비해서 중증화되지 않기 위해 선택해서 맞는 사람들은 자기 자유인 거고, (나는 음모론자가 아니므로 60대 이상이나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할 정도로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면 백신 맞는 게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백신을 접종하라고 사회적 압력을 가하는 것은 정의롭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 백신 패스는 존나 어이없는 정책으로 후대에 남을 것임.

https://m.insight.co.kr/amp/news/375708

질병청 “확진자 중 28%가 미접종자라서 ‘방역패스’ 실시하는 것”

질병관리청이 방역패스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미접종자들이 전체 코로나 확진자의 28% 내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insight.co.kr


2022년 1월 현재
미접종자는 전체의 17%, 접종자는 83%
확진자 중 미접종자는 28%, 접종자는 72%

미접종자가 실제 비율보다 확진자 비율에서 더 많으니 백신패스를 해야한다는 주장, 옳을까?

결론 : 수많은 변수가 고려되지 않은 근거가 부족한 주장

이유
1. PCR 검사 수 중 미접종자의 검사 수가 많아 확진자 중 비율도 높을 가능성이 큼. 근데도 PCR 검사 수 중 미접종자의 검사 수 비율은 공개하지 않는 질본.

전체 국민에선 미접종자는 17%.
그러면 PCR 검사자 중에 미접종자와 접종자 비율은 어떤데?

백신 패스 시행 후
미접종자는 사회 생활을 위해 PCR 음성확인서가 필수.
증상이나 접촉이 없어도 3~4일에 한번씩 PCR 검사를 받는 미접종자가 많음. 이중에 증상, 접촉 없는 확진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지. 근데 접종자는 증상, 접촉 없이는 PCR 검사 받을 일이 거의 없음.

전체 PCR 검사자 중 미접종자 접종자 비율을 공개해야 확진자 중 저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건지 확인이 가능함.

아니면 유증상 확진자 중 접종자/미접종자 비율을 공개하든가.

2. 미접종자가 17%보다 많은 계층인 초등~청소년 중 PCR 검사자가 많음.

아이들은 30명 있는 반에서 한 명만 확진자 나와도 전원이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함. 주위 애들 붙잡고 물어보시길. 한번이라도 PCR 안받아본 애들이 있나.

접종완료 성인보다는 접종이든 미접종이든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PCR 검사 받은 횟수가 많을 것임. 미접종자가 17%보다 많은 계층인 초등~청소년 중 PCR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미접종자 중 무증상자들이 PCR 검사로 인해 확진자에 집계되고, 무증상인 미접종자 확진자가 무증상인 접종자 확진자보다 과대 표집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됨.

"일본은 PCR 검사 자체를 안해서 확진자가 적은 거다"라고 현 정부 지지자들이 지껄이던 거 그대로 적용하면 됨. (결과적으로 일본은 한국처럼 개오바 안한 덕에 자연감염으로 집단면역 생겨서 2022년 현재 코로나19 중증자 적고 백신패스 따위 없이도 멀쩡히 나라 돌아가며 코로나 대처 완료^^)

접종자가 숫자 대비 확진자가 적은 건 같은 무증상자라도 접종자는 미접종자보다 검사를 덜해서지. 반박하고 싶으면 PCR 검사 수 중 미접종자 검사 수와 접종자 검사 수 비율 공개해라.

그리고, 더 웃긴 게 뭐냐면 저 통계 자체가 곧이 곧대로 맞다고 쳐도,

미접종자가 코로나 걸릴 확률은 접종자가 코로나 걸릴 확률의 2배 밖에 안됨. 고작 그만한 효과를 위해서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부작용을 감수하고 맞으라고?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다음, 오늘도 질본은 개소리 기사를 냄.

http://naver.me/xI81j0Wp

코로나 사망자 9주만에 감소…대부분 3차접종 안 받아

기사내용 요약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세 주간 국내 확진자 23% 감소 확진자, 고령층↓10대 이하↑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사망자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지난해 11월1일 이후

n.news.naver.com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419명(93.3%)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27명(6.0%) 30대가 3명(0.7%)이었다.

=> 지난 5주간 20대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0명. 20대 이하 백신 부작용 사망자가 더 많은 현실. 30대 3명. 백신 부작용자는??? 백신 대체 왜 맞아야 하나요? 전체 사망자의 93.3%가 60대 이상인데(그마저도 대다수는 기저질환자일거라 본다) 20대 이하 청소년, 어린이를 60대 이상 살리겠다고 평생 갈지 모르는 부작용 위험에 노출시키자고?

세대 별 사망자의 접종/미접종 여부 모두 공개해라. 30대 사망자 3명은 다 순수 미접종자인지 1차 접종자인지 2차 접종자인지 공개해라. 다른 세대도 공개해라. 뭉뚱그려 통계내지 말고.

그리고 화이자 부작용에 생리불순이 넘쳐나고 미국 CDC에서도 생리불순을 부작용으로 인정한 판에 이제 막 2차 성징하는 10대 여학생들한테 백신을 맞히는 게 장단기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연구는 있고?

제일 속터지는 부분임. 어린이 청소년 백신 강요하는 거. 미친 놈들.

5주간 사망자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54.9%(1172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차 접종자는 40.6%(867명), 3차 접종자는 4.4%(94명)였다.

=> 사망자 중 93.3%가 60대 이상. 사망자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54.9%. 통계 까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사망자 대다수는 60대 이상 미접종자일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음. 60대 이상인데 지금까지 미접종자면 지나치게 고령이거나(85세 이상), 기저질환이 있어 접종받지 않은 경우가 아닐까? 그러니 당연히 사망률이 높을거고.

그리고 웃긴 게 백신 순수 미접종자 중 사망자 비율은 이제 공개도 안하고 1차랑 합쳐서 공개해버림. 사망자 중 순수 미접종자 비율이 낮기 때문이 아닐런지.

반면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095명으로 직전주 1054명보다 40여명 증가했다. 12월 1주차부터 697명→807명→945명→1054명→1095명이다

=> 백신 접종률은 높아지는데 위중증자는 늘어감. 뭐겠냐. 백신 효과가 6개월도 안간다는 증거지. 왜 맞아야 되나요?

질본 진짜 웃긴 게 통계 중 지들이 유리한 통계만 공개하고, 거기서도 그런 부분만 따서 기사를 내보냄.

청소년 백신패스가 화제고 10대 이하한테 백신맞으라고 난리치는 와중인데 사망자 중 대다수가 3차 접종 안한 게 헤드인 건 너무 3차 맞추려는 측 의도에 충실한 제목이지.

최근 5주간 코로나19 사망자 중 20대 이하는 0명인 건 왜 기사 안에 한 줄도 안쓰는지? 30대 이상 사망자부터만 나열해버리고.

통계를 지들 입맛대로 지들 의도에 유리한 통계만 공개하고, 그마저도 입맛대로 헤드 내는 중. ㅋㅋㅋ

통계 개구라에 속으면 안된다. 진짜. 통계로 조작하는 건 너무 쉬움.

무식하면 통계에 속는다. 질본에 속는 방역 홍위병들처럼 미접종자가 진짜 이 사태의 주범이고 바이러스 덩어리라고 인지하게 된다. 스스로 통계를 판단하고 해석할 머리가 없어서 그렇다.

수능 사회문화 공부할 때 통계 함정 잡아내는 게 진짜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성인되고나서 일상에서 기사 읽거나 예전에 기사 쓰던 시절에 제일 잘 써먹던 능력 중 하나였음. 고등학생이라면 무조건 사회문화 선택해서 공부해야함. 안 그러면 정부든 언론이든 누군가가 지 입맛대로 내놓는 통계를 근거로 하는 거짓말에 쉽게 속게 됨. 사실 기자들 중에서도 머리 빠가인 애들은 통계를 개소리로 써놓거나 해석 이상하게 해놓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니다. 데스크고 평기자고 통계 해석 못하는 빠가들은 못함.

암튼 기사 읽을 때 통계 나오면 집중해서 뭔 개소리일지 빈틈을 유추하면서 읽어야함. 기승전 사회문화 홍보네.

어릴 땐 2022년 생각하면 진짜 자동차 날아다니는 세상이었는데ㅋ

화상전화도 꼭 그렸더랬지 과학 상상화에ㅋㅋㅋ

화상전화는 현실화됐는데 자동차는 언제쯤 날아다니런지

2021년 헌 해 동안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2년엔 웃는 일이 좀 많아지시길,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마지막 날 12시도 되기 전에 잠들어서

아침 10시 30분이 돼서야 듣는 올해 첫 곡은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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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일이 많은 한 해였다.
여름까진 4인 제한이니 어쩌니 해도
애인, 친구들과 제주도, 부산, 제천으로 여행도 다니고 별 지장 없이 잘 살며 즐거웠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오고 또 백신패스가 시작되면서 사이 좋던 사람들끼리도 백신 접종 여부를 둘러싸고 반목이 시작됐다.
정부는 그런 갈등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분위기.
역시 역대급으로 무능하고 또 나쁜 정부다.
그렇다고 코로나가 그덕에 종식 분위기인가하면 그렇지도 않다. 국민들은 패스니 거리두기니 희생만 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국은 여전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나와 같은 미접종자 친구들이 주위에 많고, 또 접종한 가족들과 애인, 친구들도 내 선택을 존중해준다는 것. 그런 마음들이 나에게 미접종자, 아니 앞으로도 백신을 맞을 마음이 없는 비접종자로서 버텨나갈 힘이 된다.

어쩌다보니 소수자가 된 기분을 느끼는 요즘, 그래도 후회는 없다. 당장 주위에도 극심한 백신 부작용을 포함해 부작용을 앓은 사람들이 여럿이고, 네이버에 화이자 부작용만 검색해도 부작용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이 우후죽순처럼 뜬다. 그 사람들 중에는 알러지 등 평소 면역계 이상이 조금씩 있던 사람들이 많아서 난 더 불안해진다.

나랑 유전자가 비슷할 엄마도 백신을 정말 맞고 싶지 않아했는데,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이자 1차를 맞고 일주일 동안 몸을 일으키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부작용을 겪었다.

코로나19 백신이 면역 체계를 건드린단 말이 거의 정설인 것 같다. 애초에 백신 자체가 면역 체계에 작용하는 것이기도 하고, 국가도 백신패스의 예외 목록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자'를 넣어둔 걸 보니까.

난 내 면역 체계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특정 물질에 알러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원인 물질을 알 수도 없는 경우라 백신을 맞을 수가 없다.

드디어 마트, 백화점도 못 간다는 백신패스가 발표된 오늘은 내가 앓았던 병에 대해 좀 써볼까...

난 태어날 때부터 태열성 습진이 있어서 항상 발이 극심하게 가려웠고 발가락, 발바닥에 심하게 발진이 일어나고 발 껍질이 다 벗겨졌다. 매일 발이 가려워서 피가 나도록 긁었고 그 자리엔 진물이 나서 발이 어딘가 닿기만 해도 아팠다. 피부과 약을 발라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가라앉혀도 맨발의 살이 다 일어나있고 지저분해보여서 어딜 가면 양말을 절대로 벗을 수가 없었다. 하필 부위가 발이어서 내 발을 다른 아이들이 보기라도 하면 무좀 아니냐, 발 좀 씻어라 같은 말을 했기 때문이다. 발이 좀 나아진 고등학교 때까지 가족 외의 사람들 앞에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어본 적이 없었고 한여름에도 꼬박꼬박 양말을 신고 다녔다. 양말을 신고 다녀도 발이 가려워서, 양말 위로 발을 긁다 무좀이냔 소리를 듣고 상처받기도 일쑤였다. 중학교 때였나 수련회를 갔는데 자다가였는지 어쨌는지 미처 양말을 못 신고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 가게 됐는데, 누가 내 발을 발견할까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엄마는 나를 그렇게 낳아줘서 미안하다고 항상 내 발이 나을 방법을 찾아다녔다. 병원이나 한의원을 여러 곳 가본 건 물론이고 자연 환경이 좋은 곳에 가면 나아질 거라고 쉬는 날엔 깨끗한 바다에 가족들이 다함께 가서 맨발로 모래사장을 밟게 했다. 좀 나아지는 것 같아도 항상 그때뿐이었다. 우리 동네엔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피부 전문 약국(의약분업 전, 지금은 피부과다)인 이화약국이 있었는데, 거길 거의 내내 다니면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고 살았다. 가려움이라도 완화됐으니까. 엄마는 내 발 증상이 심할 때면 이화약국 연고를 발에 발라주고 랩으로 싸주곤 했다.

샌들이나 쪼리를 양말 벗고 신어보는 것, 그리고 매끈한 발, 다른 친구들 같은 발을 가지는 게 어릴 때 내 소원이었다.
새해가 돼서 소원을 빌 때, 어릴 때 나는 항상 다른 소원들과 함께 '발이 낫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던 기억이 난다.

소원을 10년쯤 빌었더니 하늘이 내 소원을 드디어 들어주고 싶어졌는지 고등학생쯤 됐을 무렵 발이 갑자기 나았다. 어떤 이유도 없었다. 그냥 어느날부터 발이 가렵지 않았다. 지금이야 매끈한 발로 10년을 넘게 살아서 이 발이 익숙하지만 그땐 정말 꿈만 같았다. 이게 내 발이라니...좋아서 난생처음으로 발 사진도 찍고...쪼리도 사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엄마는 예전에 만났던 피부과 의사 중에 한 명이 체질이 바뀌면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갈 때 고쳐지거나, 성인이 될 때 고쳐지거나 할 거라고...근데 그때 고쳐지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했었다며, 그 의사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체질이 바뀐 것 같다고.

아무튼 그렇게 매끈한 발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던 20대 초반. 갑자기 몸에 간헐적으로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발에도 증상이 생겨 다시 가렵기 시작해서, 발가락 양말을 신고 다녀야 했다. 발을 비롯해 배, 옆구리, 허벅지 등 몸통 부위와 얼굴의 습진과 두드러기가 심각했다. 종합병원 등 여러 피부과에 가봤지만 어릴 때처럼 역시나 아무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했다. 다시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졌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고 독한 피부과 약을 받아 먹고, 좋아하던 술도 1년 넘게 아예 끊어보고...그래도 발진, 두드러기, 습진은 20대 내내 간헐적으로 심해졌다 나아졌다를 반복했다.

대학생 때 하루는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엄마가 일단 자고 일어나라고 해서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두드러기가 온몸에 난 건 물론이고 얼굴까지도 퉁퉁 부어 난리가 나 있었다. 당장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고서야 두드러기가 서서히 가라앉았다.

이렇게 피부가 매일 밤 엄청 가렵고 부어오르다가 또 가라앉았다가를 수년 주기로 반복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너무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 있어서 상사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고 회사에 못 간 적도 있다.

그러다 발처럼 또 이유도 없이 고쳐졌다. 2년 전 회사를 그만 두고(!) 또 엄마가 지어준 한약을 두 재 정도 먹고는 증상 발현이 멈췄다. 그래서 지금은 2년 넘게 두드러기가 거의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발도 깨끗하고!

거의 평생을 발의 습진이나 온몸의 두드러기로 고생해왔는데 더 싫은 건 이 병들로 오만 병원들을 다니고 의사들을 만나고 또 여러 검사를 했지만 정말 누구도 나에게 병명을 진단해주지 않았단 거다. 의사들은 항상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했다. 검사를 더 원하면 할 수는 있는데, 해도 원인은 알 수 없을 거라며 추천하지 않았다. 발의 각질을 떼서 균 검사를 해본 적도 있는데, 딱히 균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의사들은 그냥 그때그때 증상이 완화되는 약이나 주사를 처방해줄 뿐이었고 내 병은 그냥 항상 '원인 불상의 피부 발진'이었다. 주위에 콜린성 두드러기나 심한 아토피를 앓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내 병은 그런 것들과도 또 증상이 좀 달랐다.

백신 부작용 중엔 피부 발진이 있다. 심근염이나 뇌출혈, 백혈병 심지어 사망 같은 부작용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피부 발진 따위에 집중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 근데 난 다시 두드러기가 나는 체질이 되는 게 너무 두려운 일이고,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고통스러운 일이라 너무 걱정되는 부작용이다. 한번 피부발진이 나는 게 아니라 그걸 시작으로 또 다시 두드러기 체질로 돌아가는 거면 어쩌지 싶은 거지.

네이버 블로그들에 있는 화이자 부작용 포스팅을 보면 기저질환이 있음에도 맞아야 한다고 해서 맞은 사람들이 기저질환이 더 심해지거나, 갑자기 심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무척 많았다. 백신을 맞고 몸의 안좋은 부위가 더 안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본다. 내가 백신을 맞는다면 아마도 다시 두드러기 체질로 회귀하게 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나에게 발의 습진과 온몸의 두드러기는 평생 겪지 않은 기간보다 겪은 기간이 더 긴, 말 그대로 지병이기 때문에.

ㅂㅅ같은 ㅂㅅ패스는 점점 더 나를 조여오고, 사는 게 점점 더 불편해지겠지만 가고 싶은 곳에 가지 못하는 삶이 아무리  불편할지라도 매일 밤 피가 날 때까지 발을 긁거나 부어오른 몸통과 얼굴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을 갖다대던 삶보단 덜 불편한 삶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백신을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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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타공인 컴플레인 고수이다.
친구 대신 전화해서 친구가 실수한 문제를 해결해준 적도 있고 부모님도 나에게 컴플레인을 맡긴다. 대학교 때부터 컴플레인 넣었다가 원하는 대로 해결되지 않은 적이 없다.

물론 첨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 나도 한때는 미용실에 할 말이 있는데도 스스로 말 못해서 언니 졸라 끌고 가던 찐따였다.

근데 난 내가 손해보면 분해서 꿈에 나오는 매우 계산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분함을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극대화시킨 뒤로 컴플레인을 잘하게 되었다.

컴플레인 잘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제일 중요한 건 내 주장이 정당하다는 믿음이다.

[ 들어가기 전 ]

우선 질 싸움은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컴플레인 씨알도 안 먹힐 것 같은 애들한테 사지 마라.

컴플레인 잘하는 법인데 이렇게 써서 미안하다만
처음부터 컴플레인이 씨알도 안 먹힐 것 같은 쌩양아치와는 애초에 거래를 안하는 것이 좋다.

쌩양아치가 많은 직군은 정해져 있다.
대표적으로 폰팔이, 폰팔이랑 싸우려면 폰팔이 소굴에서 같이 썅욕하고 경찰 부를 각오 해야하는데 그럴 각오 없으면 자급제폰 쓰든지 완벽하게 공부하고 가라.
헬스장, 여기도 양아치 많으니까 사장이 양끼 없는 곳으로 잘 찾아가라.
미용실, 네일샵 등도 요주의 장소다. 양끼를 경계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산다면 인스타, 블로그 팔이들 말고 사이트 있고 cs팀 있는 데서 사라. 난 옷은 대기업을 주로 이용하고 최소 중견기업에서 산다. 개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는 못 입어도 안 아까울 정도의 돈만 써라. 인스타나 블로그마켓, 인쇼에서 하나에 10만원, 20만원짜리 옷 사지마라.

양끼를 못 느끼는 어리버리 인간이라면 웬만하면 온라인보단 오프라인에서 사라. 오프라인에선 드러누울 수라도 있다.

⭐️누가 봐도 100% 니가 잘못한 거면 컴플레인 걸지 마라⭐️ 그래도 포기가 어려운 사안이면 이글을 끝까지 읽어라. 예를 들어 무슨 1년에 한 번 있는 거 접수해야하는데 니가 까먹어서 놓쳤어도 니 잘못이라고 포기하기 힘들잖아. 그런 거 말하는 거다.

아 그리고, 컴플레인해서 별로 얻을 게 없는 사안이면 하지 마라. 에너지가 아깝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는데 꼭 됐으면 좋겠는 절실한 거면 말이라도 해봐라.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은 보통 안된다고 해도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되는 경우가 많다.


[ 컴플레인 전 준비 ]

컴플레인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일단 개빡친 상태에서 전화를 걸어서는 안된다. 감정적인 상황에선 보통 말이 조리있게 잘 안나온다. 간혹 화날수록 말이 잘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 이미 컴플레인을 알아서 잘 하고 있을 것이다.

컴플레인 전에는 다음을 머릿속으로 정리해보자.
논리 구축 과정이다.

- 컴플레인을 하게 된 계기

컴플레인을 왜 하는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조리있게 정리해본다. 전화를 여기저기로 돌리는 판매자에게 걸리면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야할 수도 있다. 최대한 내 편에서 나에게 유리하게 말해본다.

- 상대방이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컴플레인을 하기로 맘먹은 사안이라면 상대방의 잘못이 있을 것이다. 가령 써놓아야하는 정보인데 고지를 안해놨다든지, 이전에 했던 말과 달라졌다든지, 써놓은 정보와 달랐다든지, 소비자가 보기에 설명이 부족하다든지, 배송을 잘못 했다든지. 상대방이 잘못한 점은 공격에 쓰는 창과도 마찬가지이므로 잘 벼려둔다.

상대방이 강한 상대라면, 혹은 1차 컴플레인을 했는데 씨도 안 먹혔다면 상대방의 잘못에 대한 근거를 찾아내보자. 관련 법안(소비자 보호법)을 찾아보거나, 관련 부처,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지자체, 혹은 소비자 보호원등 유관 기관과 상담을 진행해보는 것도 좋다.

- 내 책임은 없나?

내 책임이 전혀 없다면 좋겠지만 내 책임이 100중에 50 미만이면 어쨌든 승산이 있다. 사실 난 내 책임이 90이고 상대방 책임이 10일 때도 상대방 책임을 부풀려 원하는 걸 얻어내본 적이 있지만 보통은 그렇게까진 못한다.

- 컴플레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내가 컴플레인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을 분명하게 알고 싸워라. 무료 환불, 반품인지 해당 회사 상품 보상인지, 뭔가 물질적인 목적이 있어야 한다. 컴플레인에서 이기는 것은 '진상'이 되라는 게 아니다. 나도 사업자 입장에서 cs를 맡아 해결해본 적이 있지만, 10이든 100이든 사업자도 책임이 있고 소비자가 책임에 대한 보상을 분명하게 또 들어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하게 원한다면 보통은 사업자도 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걸 진상으로 치기엔 세상엔 진짜 진상이 많다.) 물론 보상은 사회적으로 비추어볼 때 적당선, 상대방이 들어줄 수 있는 선에서 요구해야 한다.

그렇다면 진짜 진상은 무엇인가. 목적 없이 컴플레인 하는, 즉 화풀이를 하는 사람들을 진상이라고 한다. 목적은 분명해야하고, 서비스든 재화든 물질적인 것이어야 한다. 사과를 요구하지 마라. 상대방이 내 앞에 무릎꿇고 사과하길 바라지 마라. 그걸 요구하는 컴플레인은 양심의 자유를 무시하는 진상 행위다. 결국 진심 어린 사과보단 돈이나 재화가 남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도들의 믿음도 돈으로 증명하는 게 세상 이치다.


[ 컴플레인 과정 ]

컴플레인은 설득이다. 컴플레인을 항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결국 컴플레인이 성공하려면 상대방을 설득해야 한다. 가끔 강압적인 말하기 방식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 뿐이다.

컴플레인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확신이다. 내 주장이 100% 옳고, 니가 내 컴플레인을 들어주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상식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자기 확신을 가지고 말해야 설득력이 있다. 허경영 같은 애들 봐봐, 자기가 하는 개소리 다 진심이라고 굳게 믿고 말하잖아. 내가 흔들리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다.

전화를 건다 -> 자초지종을 요약한 후 어떤 분께 말해야하는지 묻는다 -> 말해야 한다는 책임자에게 전한다

필요시 격앙된 말투를 사용하더라도 끝까지 존대한다. 전화받는 이를 하대하지 않는다. 중간 중간 말하다가 나의 감정이 격해질 경우 "물론 전화 받으시는 상담사님(선생님) 잘못은 아니지만~"이라는 말을 섞어주며 상담사에게 예의를 지킨다. 보통 잘못한 주체와 상담사는 별개의 사람인 경우가 많다. 자각하자. (아닌 경우는 뒤에 나온다.)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되면 상대방이 대놓고는 아니어도 "그래서 니가 원하는 게 뭔데?" 하고 물어오는 듯한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때 원하는 바를 명확히 말하라. 상대방이 들어줄 수 있고, 나도 만족할 만한 것으로. 들어준다고 하면 나같은 경우 바로 "감사하다, 내가 너무 격해졌던 것 같다"고 바로 태세전환한다.

잘못한 사람이 직접 전화를 받는 경우는 좀 다르다. 그런 상대방의 경우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싸워도 되고, 상대방이 양아치고 내 책임이 거의 없다면 더더욱 싸워도 된다. 상대방이 먼저 예의를 안지킨다면 나도 안지켜도 된다. 같이 개싸움을 하자.


[ 양아치 or 재수 없는 꼰대 대응법 ]

기선제압해라

양아치나 꼰대들은 보통 강약약강이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자들이므로 무조건 앞에선 강해야 한다.

계속 존대말을 하되 반말을 섞어 써라. 상대방이 말하면 어, 어 이런 식의 대답을 섞어 쓰거나 내 말의 어미를 그렇지, 어 근데 그렇잖아, 알죠? 이런 식으로 반말 섞어서 쓴다. 기센 아저씨들한테 기 안 밀리는 방법이다.


책 잡히지 마라

흥분하거나 막말하지 마라. 욕하거나 감정적인 언사는 하면 안된다. 정당한 요구를 해도 순식간에 부당한 요구가 된다.


인정할 건 인정하라

내 책임이나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인정하라. 먼저 깔고 들어가면 된다. 내가 ~한 건 잘못이지만(약한 언급), 니가 더 잘못했잖아? 화법을 써라.

내가 한 잘못에 따라 말꼬리가 잡힐 수도 있다. 그러면 비유와 과장을 적극 활용하라. "아니 그럼 제가 요만한 잘못했다고 그렇게 큰 부당한 결과를 감당해야하는 게 맞다는 건가요?" 내가 잘못했단 말에 딱히 반박할 말이 없을 경우 논점 이탈도 방법이다. "이건 솔직히 소비자를 이용해서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려는 잘못된 제도 아닌가요?", "불공정행위 아닌가요?" 등등.


권위자를 이용하라

그래도 말 안통하는 사람들이 있다. 권위자를 이용하라. 경찰, 관련 부처 공무원, 소비자보호원 등이 있다. 요즘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거나 컴플레인이 안먹히면 인터넷에 올려 여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론은 최후의 최후 상황이 아니면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컴플레인을 받는 쪽 입장에서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느껴 이판사판이 되고 엄청난 악감정을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위에서 말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길이 막히게 되고, 나 또한 다치게 될 수 있다. 컴플레인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내가 납득할만한 보상을 얻는 것'이어야 하지, '상대방 좆되게 하기'여서는 안된다. 상대방이 100% 잘못했대도 마찬가지다. 굳이 자영업자나 기업 망하게 해봤자 뒷맛만 쓰고 소송 당할까 떨기나 해야한다.

경찰은 딱히 불러본 적은 없는데 주위 사례를 보면 법도 잘 모르는 것 같고 별로인듯. 법이나 관련 부처나 과태료 부과 권한이 있는 지자체, 소비자 보호원에 호소하는 게 나을 것이다.

여기까지 읽었는데 해결 안되는 컴플레인 있으면 댓글 달아라. 읽어보고 컴플레인 할 수 있고 얻어낼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 판단해줌.

근데 난 솔직히 여태까지 이렇게 컴플레인 해서 금방 해결 안된 적이 별로 없었다. 맨날 이길 싸움만 해서 그런지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다.
남자친구가 무척 보고 싶어했던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얼마 전에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봤고 파 프롬 홈은 안봄.
근데 뭐 난 어차피 봐도 마블 스토리 기억 못해서
그냥 보러갔다. 뭐 내용 이해에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역시나 마블 시리즈는 난 별로 안맞는듯.
(맨이라면 배트맨이다 다크나이트 3부작엔 환장함)

일단 처음에 닥터스트레인지가 도와주려하는데
미리미리 말 안하고 욕심 부려서 짜증나게 구는 거 윽
주문 다 깨지고 어휴
스파이더맨 애새끼 캐릭터ㅠ 싫어...흑
금쪽이 보는 느낌이었음.
닥터스트레인지 오은영 교수님인줄.
이야기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다해도...ㅠㅠ
여기서 닥터스트레인지 말은 너무너무 공감됐다.
MIT가 부당하게 친구들 떨궜으면 MIT에 먼저 찾아가고 빌어봐야지 왜 닥터스트레인지한테 오냐ㅋ...애새끼 어휴
(친구들 MIT 떨어지는 거 보고 역시 수능으로 뽑아야 이런 게 없는데 ㅉㅉ 이라고 생각한 수능러버ㅎㅎ)

그리고 닥터스트레인지가
다 자기 차원으로 돌려보내자는데
그냥 다 보내면 될 것을
메이 숙모 조언으로 흔들려서 도와주자고...ㅋㅋㅋ
메이 숙모 캐릭터가 제일 짜증났다. 왜저래...

그래서 그린 고블린이 다 니네 숙모가 문제네 하고 까는 거 폭풍공감^^,,,했음ㅋㅋㅋ
메이 숙모 참 짜증나는 캐릭터라 죽을 때도 1도 안 안타까웠음. 공포영화에서 처음으로 나대다 죽는 깝죽이 보는 느낌...

메이 숙모나 스파이더맨이나
악당들이 도와달라고 치료해달라고 한 적도 없고 얘네 아직 범죄 저지른 거 아니잖아...왜...ㅠ
뒤지더라도 자기 차원으로 돌아가겠단 애들은 좀 보내주지. 개인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주지 않아서 짜증났음. 으악...뭔 치료는 치료야.

스파이더맨들이 악당들한테
억지로 약 쳐 꽂는 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는데

백신 안맞으려는 미국인들한테 백신 강요하는 바이든 합리화 느낌...^^ 백신 강요라 하니까 정당해보일 수도 있는데 미국은 과거에는 동성애도 병이라고 치료해야한다면서 성소수자들 정신병원 가뒀잖아...^^...그런 느낌...

미래에 유전자 검사해서 범죄자 유전자가 있으면 화학적으로 없애는 모습이 상상됐음. 공익을 위한거라 할지라도 저런 거 너무 괴기스러워ㅜㅜ 공익(방역)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실제로 자유 제한하는 시대를 살고 있어서 그런가 더 와닿고 끔찍했음.

미국 영화의 미덕은 캐릭터가 평면적이지 않단 건데, 마블은 캐릭터가 평면적임. 선악 구분도 너무 확실하고. 갑자기 악인이 약 하나 꽂히니까 착해지고...ㅋ 에휴. 너무 애들 보는 만화 같음.

아 스파이더맨들 중에 앤드류 가필드 비주얼도 좀 너무...갑자기 아저씨...딴 것보다 머리스타일이 너무 이상했다. 머털도사 같다고 해야하나...너무 숱 많고 정돈되지 않아서 구렸음. 날렵한 히어로 느낌이 안 느껴졌다.

그래도 액션, CG랑 마지막에 MJ랑 그 남자애가 피터 잊은 장면은 좋았음. 액션이랑 CG 때문에 돈 아까울 정돈 아니었다. 피터 잊은 건 피터가 초반에 애새끼처럼 굴면서 욕심 부리다가 맞은 결말이니...열심히 다시 인연을 쌓아나가도록.

암튼 난 진짜 마블은 가오갤이랑 데드풀 정도 말곤 안맞는다.

스파이더맨 꾸준히 봐온 사람들은 좋아할듯. 동창회 보는 느낌 아닐까.


11월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준비


어드벤트 캘린더도 사서
나눠주고


요건 내거ㅋ
매일매일 캐롤 들으며 까먹었더니
이제 끝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던 날 위해
남친이 사준 깜짝 선물



친구한테 크리스마스 카드와
어드벤트 캘린더도 줬다


곳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나면
반가워서 찰칵찰칵

 


산타 할아버지께
30대 어린이다운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고☺️


이브엔 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음식들로
맛난 저녁 식사😋


크리스마스엔
당직 마치고 온 남친과
아주 오랜만에 영화관!
남친이 넘 보고싶어했던 스파이더맨

마블 영화 스토리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액션과 보는 재미는 진짜 인정👍🏼

요 귀여운 녀석은 바로바로


산타 눈사람이 있는
아주 아주 귀여운 노티드 케익


내년에는 제발
코로나 끝나게 해주세요...!
케익신께 빌어봅니다

케익과 치킨 먹으며
러브액츄얼리 봄ㅋㅋㅋ


평소와 그리 달랐던 건 없지만
크리스마스 덕에 두 달 동안
설레고 재미있었다😊🎄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웠던 크리스마스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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