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담에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말이 있다.
어릴 땐 음 그렇군 하고 말았는데
커서 보니 저게 맞는 말인 경우는 아주 한정적이고
대부분은 틀린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똥으로 비유하는 대상은 인간인데
똥 같은 인간은 똥처럼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지가 보기에 만만하면
달려들어서 아주 똥칠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아예 처음부터 피하면 좋은 건 맞는데
자기한테 그런 감이 없거나 운 나쁘게 똥이 똥칠하려고 달려들면 수압 센 호스라도 들고와서 씻어내면서 하수구에 버려야지 피해다녀봤자 온몸에 똥칠당하는 것임.

예전에 아는 동생, 그리고 동생의 친구들과 함께 미팅을 나간 적이 있었다.
4:4 미팅이었는데, 분위기가 그냥저냥 좋아서 1차만으로도 차가 끊길 시간이 될 정도로 자리가 길어졌고, 난 집이 멀어서 1차 끝나고 바로 집에 갔다. 1차는 남자들이 사길래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집에 감. 그러고 맘 맞는 애들끼리 남아 2, 3차까지 갔고 거기서 한 커플이 탄생했다고 들음.

근데 다음 날 주선한 동생한테 연락이 와서 남자들이 계산한 1차 엔빵 비용을 알려주면서 이걸 좀 보내달란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팅 어지간히 해본 미팅 중독자들 같긴 했는데 그렇게 많은 여자들이랑 미팅하고 다니려면 엔빵해야 남는 게 있나봄. ㅉㅉ

아니 근데 상식적으로 돈을 받을거면 전날 계산할 때 말을 했어야지. 고맙다 잘 먹었단 인사 다 받아놓고 일언반구도 없다가 번호도 안 주고받은 사이에 다음 날 돈 달라고 하면 주겠니?

난 당연히 주기 싫다고 안 줄거라고 했고 그 동생한테 너도 주지 말라고 함. 너가 안준다고 그 남자들이 뭐라하면 내 번호 알려주라고. ㅋㅋㅋ 근데 그 동생(얜 커플 안됨)이 자긴 너무 구질구질해서 줘 버릴 거라는 거다. 내가 그렇게 주지 말라고 했는데...그래서 난 아 그러냐고 근데 난 안 줄 거라고 했더니 남자애가 내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대. 그래서 알려주라 함. 내 번호 알려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다만 결국 연락은 안 옴. (그 뒤로 저 동생이랑도 연락 안해서 모르겠지만 최악의 경우 그 동생이 내 몫까지 지 돈으로 그 남자애한테 줬을듯)

이전에 달라면 주는 여자들이 있었으니 우리한테도 저랬을 거고. 쟤넨 다음 미팅에도 저렇게 다음날 엔빵 돈 보내라고 저 지럴을 하고 살았겄제. ㅋㅋㅋ 물론 애초에 지들이 쫄만큼 이쁘거나 기센 여자들한텐 달라고 못하겠지만. ㅋㅋㅋ

주위 친구들 얘기 종종 들어봐도 난 여자애들 심리 중에 저 "구질구질해서 줘버린다"는 심리가 졸라 이해가 안되고 또 당장 갖다 버려야할 마음이라고 생각함.

내가 일부 남자들만큼 집요해서 그런가. 귀찮다, 더럽다, 치사하단 이유로 내가 손해볼 짓을 왜 해버리고 마는지 이해가 안간다. 저런 마인드가 있으니까 남자가 구질구질하게 조른다고 데이트해주고 사귀어주고 심지어 자주는 여자들이 있는 것. 저렇게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핑계 대고 자기 손해볼 짓 정신승리하며 하는 여자들 치고 제정신 박힌 남자 만나는 여자를 못봤다.

여자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고 돈 내기 싫음 내기 싫다 하고 섹스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해야함. 이유 같은 건 없어도 됨. 내가 싫으면 그냥 싫은거지. 개뿔 이유가 있냐. 짜증나는 사실이지만 여자는 물리적으로 남자보다 약자이기 때문에 저렇게 분명하게 의사 표현하고 유사시엔 개지랄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어느 정도 보여주고 살아야 원하지 않는 짓 안 당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음. 남자는 동물적인 면이 여자보다 강하고 강약약강이 본능이라서 저렇게 대해야함.

저러고 살면 남자한테 칼 맞는 거 아닌가 걱정할 수 있는데 난 어릴 때부터 엄마가 세상은 강약약강이니 수틀리면 개지랄하라고 강조해서 저렇게 살아왔는데 여태까지 칼 맞은 적 없고 원하지 않는 개지랄 당해본 적 없음.

(( 잠깐 엄마 얘기 하자면 우리 엄마는 가방끈은 안 길어도 생존 본능만큼은 확실한 사람인데, 어릴 때부터 친구 엄마들이랑 다른 소리를 꾸준히 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엄마 말이 다 맞음.

엄마는 항상 튀는 거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 하는 거 두려워하지 말라고 남들이 다 틀렸대도 니가 맞다고 당당하라고, 하고 싶은 말 못하고 뒤에서 궁시렁 거리는 거 비겁한 거라고 가르쳤는데 살아보니 그게 맞음. 특히 남자 대할 땐 더 맞음.

결혼 초인가 아빠가 엄마한테 손찌검 하려고 한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칼 갖고 와서 때려보라고 너 죽고 나 죽자고 개지랄했더니 아빠가 한숨 쉬고 나갔다 들어와서 사과함. 우리 아빠도 화나면 성격이 불 같은 편인데 그래도 항상 엄마가 더 불같아서 엄마한테 진다. 내가 볼 때 우리 엄마가 중간중간 좀 정신이 건강하지 않았을 땐 도가 지나칠 때도 있었는데 아빠는 그거 다 받아주고 사는 쪽으로 진화해서 이제...나름 평화가 정착됨.

엄마 보고 배운 나는 엄마보다는 화가 잘 안 나는 편이지만...ㅋㅋㅋ 나도 아주 가끔 버스에서 술 취한 아재가 시비 걸고 성희롱해서 개싸움도 해봤는데 내가 끝까지 개지랄하니 아재가 쫄아서 깨갱함. 물론 남자 자존심 건드리는 건 위험한데 정도만 알고 개지랄하면 괜찮음. ))

회사에서도 좆같으면 따지고 할 말 하고 살아야 정신병 안 걸림. 걍 언제나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이 돼야한다. 착한 한국 여자들은 주로 내가 그럴 자격이 되나 스스로 검열을 많이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 자격 필요없이 그냥 내가 싫으면 싫은 거다.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건 나는 솔로 4기를 봤기 때문이다. 노답 출연자 영철이 끝까지 정자를 괴롭혔다는데, 처음엔 정자 편이었던 여론이 갈수록 정자가 당할 만 하니 당했단 쪽으로 양비론으로 기울더라고. 여성시대 카페에 스포 풀고 어쩌고 했다면서. 뭐 스포푼 거니 뭐니 다 진실이겠지만 사실 욕 먹는 건 그런 이유보다도 사실 시청자놈들한테도 만만하게 보인 탓 같아서 안타까웠다.

정자는 약자가 되지 않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일단 영철이 식당에서 첫 데이트에 재지 마세요 이런 개소리할 때 바로 정색하고 여긴 재라고 나오는 프론데 뭔 개소리냐, 어쨌든 지금 들어보니 니가 아닌 건 알겠다 꺼지라고 했어야 했음. 말을 순화하더라도 단호하게 넌 아니라고 했어야함. 영자만큼이라도.

두번째는 그러고 나서 촬영 내내 영철이 말끝마다 욕하고 지랄했단 스포가 있던데(아마 사실일듯) 울고 위로받고 그럴 게 이니라 같이 개지랄했어야 했음. 다른 남자들이 어떻게 보든 드센 여자로 개미친년처럼 머리풀고 화내고 지랄했어야함. 제작진이 보호를 제대로 안해주면 경찰 부르겠다, 소송 걸겠다 제작진한테라도 지랄을 했어야함. 그게 두번째 기회였고.

세번째는 마지막 방송 나가고 나서 사람들이 영철 욕할 때 영철 때문에 정신과 치료 받고 있다고 했으면 안됐고(나라면 말 안함. 저건 내가 약자라고 광고하는 짓이니까.) 그 말을 하고 싶었다면 나한테 유리한 국면을 만드는 용으로만 이용했어야함. 또 동시에 계속 인스타에 헛소리 써대는 영철에 대한 법적 대응, 시청자 중에서도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또 진행했어야함. 요즘 로톡 상담 몇 만원도 안하는데. 아니면 유명세 원해서 도와줄 변호사 찾을 수도 있었을텐데.

더러우면 피한다는 생각은 아이디어 자체는 좋지만, 제때 못피해서 이미 똥이 묻은 상태에선 하면 안될 생각임. 똥이 묻었으면 씻어내야지, 더 묻기 싫다고 도망만 갔다간 똥 칠갑됨. 병신은 애초에 멀리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거나, 만나게 된다면 개지랄 포스를 보여줘서 바로 끊어버려야 한다. 남자 병신을 알아보는 안목과 대하는 태도는 여자의 생존을 좌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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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제일 웃긴 게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서 미접종자를 차별하는 거라고 주장하는 것.

그 근거는 미접종자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접종자의 중증화율과 사망률보다 훨씬 높다는 것.

그런데 통계를 보면ㅋ

https://www.joongang.co.kr/amparticle/25030525

접종률 80% 넘는데…확진자 7000명대 위중증 환자 최고, 왜?

사망자도 크게 늘어 국내 접종이 시작되기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www.joongang.co.kr


12월 8일 기사임. 구글에서 그냥 필요한 통계 있는 최신 기사 눈에 띄는 거 긁어옴. 반박 통계 환영.

- 위중증 환자 역시 840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중 83.3%(700명)는 60세 이상이다. 이외 50대 85명, 40대 26명, 30대 24명, 10대 1명, 10세 미만 1명으로 나타났다. (참고 : 20대 없음)

-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63명으로 역대 3번째다. 사망자 대부분(59명)은 60세 이상이다. 4명은 50대다.

- 지난달 11월 28일 기준으로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 10만7296명 중 미접종자ㆍ불완전(1차)접종자가 45.5%으로 나타났다. 인구의 20% 가량인 미접종자 군에서 신규 확진자 절반이 나오는 것이다. 미접종ㆍ불완전 접종자는 위중증 환자의 57.4%, 사망자의 57.7%를 차지한다.

인구의 20%인 미접종자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57%가 나온다니 미접종자가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에서 접종여부보다 훨씬! 중대한 변수가 있다.

연령이다.

올해 행안부 통계를 보면
- 우리나라 6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 정도.

다시 맨 윗 단락으로 돌아가보면

- 코로나 위중증 환자 중 83%, 사망자 중 93%가 60대 이상임. 7%는 50대. 40대 이하 사망자는 거의 없음.

다시 정리해 봄. 최근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미접종자(대다수는 미성년자)는 약 20%
코로나19 위중증자, 사망자 중 미접종자는 약 57%

전체 중 60대 이상 인구는 약 25%
코로나19 위중증자 중 60대 이상은 약 83%, 사망자 중 60대 이상은 93%. (50대 이상 100%)

코로나 위중증, 사망에는 접종 여부보다 나이가 훨씬 중요한 변수라는 걸 알 수 있다.

<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 위험 순서 >

1.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고령자
2.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령자
>>>
3.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청년
4. 코로나19 백신 접종 청년

순으로 위험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청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청년보다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위험하겠지만, 세대별 중증화율과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고려해보면 30대 이하 청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 40대는 애매하니 본인 자유. 50대부턴 맞아야함.

60대 이상의 백신 접종자는 백신 미접종 청년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훨씬 위험한데, 현재는 백신 접종만을 기준으로 '방역 패스'를 진행하니 방역에 큰 구멍들이 생긴다. 고령 미접종자들 다음으로 위험한 고령 접종자들이 보호되지 않음.

1.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 시장 등의 경우 QR코드 시스템이 구축돼있지 않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어려운 환경인 점. (당장 서울 중심가 뒷골목 국밥 3천원짜리 노포에서 방역수칙 지키길 기대하는 건 좀...)

2.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백신패스 적용 구역으로만 둠으로써, 미접종 청년보다 중증화율이 높고 위험한 고령층 접종자들의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짐. 우리 할머니 86세인데 매주 목욕탕 다님.

3.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교회 등 종교시설에 백신패스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지 않음으로써 고령층의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짐. 우리 할머니 86세인데 매주 교회 다님.

지금은 백신 미접종자/접종자 갈라치기 할 때가 아니다. 18세 이하 백신패스 같은 뻘정책을 할 일도 아니다. 20대 이하는 코로나19에 걸려 중증화될 확률보다 백신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

지금 정부가 제정신이라면,
그러니까 방역을 정치적 목적으로 하려는 게 아니라 실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거라면
백신 접종 중심이 아니라 고령층 보호 중심의 방역 정책을 진행해야 함. 고령층을 위해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야함.

1. 코로나19 중증화, 사망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백신 미접종 고령층들에게 진짜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해야함. 식당 입장권이 백신 인센티브라는 말장난 하지 말고. (사람이 평소에 하던 거 그대로 하는 게 어떻게 인센티브니, 그건 미접종 패널티지.) 지금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고령층들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때 세금으로 돈이라도 줘야함.

2. 고령층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의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해야함. 시장, 고령층이 주요 고객인 식당, 종교시설, 목욕탕 등 장소의 방역 및 소독을 철저하게 진행해야함. 지금 핸드폰 없는 우리 할머니도 목욕탕, 교회 다 다니는데 노인들은 스마트폰 없는 경우도 많고, QR 같은 건 애초에 이해가 어려우니 신분증 스티커를 꼭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함.

3. 고령층 동거 가족, 업무상 고령층과 자주 만나는 이들(이분들은 이미 거의 맞은듯) 위주로 백신 접종 진행해야 함. 모든 아이들이 백신 부작용을 감수하고 접종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조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의 경우 조부모를 위해 아이들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설득할 수는 있겠지.

코로나19 중증화율, 사망률이 백신 부작용 발생확률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20-30대 미접종자들을 압박하는 건 별로 실익 없는 정책이고, 미접종자를 정부 방역 실패의 제물로 삼기위함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음.

정부는 우리나라의 백신패스를 정당화하기 위해 외국의 백신패스 사례를 이야기하는데, 보통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백신 접종률이 훨씬 낮거나, 대부분 일상에서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는 등 좀 더 많은 자유가 보장돼있음. (독일, 미국 등 대표적인 백신패스 적용 국가지만 예전부터 마스크 거의 안씀.) 그런데도 지금 백신패스 반대시위하고 난리남.

가장 큰 문제는...!
20-30대 미접종자들을 압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사이 이들보다 위험한 고령층 미접종자와 접종자들은 정책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됨.

정책을 접종 여부 중심에서 연령 중심으로 개편해야함. 백신 제조사에서 리베이트 받아쳐먹은 게 아니라면
백신 강요 그만하고 고령자 보호 시작해야함.

지금 정책은 60대 이상을 위해 0세에서 30대 까지는 백신 부작용 감수하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부동산에 이어 또 586을 위해 젊은 층이 희생하자는 말로밖에 안보임. 심지어 별 효과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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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94886629280488&mediaCodeNo=257

이재명 “미접종 젊은세대 방치하면 숙주돼…접종률 높여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청년층의 낮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두고 “젊은 세대들은 감염 속도도 빠르고 본인은 별로 피해가 없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한테 많이 옮겨서 이걸 방

www.edaily.co.kr

이 글 쓰고 다음 날 이 기사 뜸.
미접종자들은 기사 보고 분노했지만 ㅋㅋ 난 그렇진 않고
이재명이 멍청해서인지 똑똑해서인지 엄청 솔직한 발언을 했다고 생각함.
결국 이재명이 말한 요지도 그렇고, 내가 위에 구구절절 쓴 사실도 그거잖아.
"0세~30대는 코로나19 걸려도 본인은 별로 피해 없지만 60대 이상 틀딱들을 위해 백신 부작용 감수하고 희생해라"
왜 그래야 하는데?
이 나라는 부동산부터 백신까지 586들만을 위한 나라니까.

차라리 이재명처럼 솔직하기라도 하든지
정부랑 질본은 오늘도 미성년자 사이에 무슨 다발성 어쩌고 중증화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미성년자가 위험해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처럼 입터는 중.

나름 블로그 한지 만 10년이 넘어서 광고 좀 붙여볼까 하고

몇 주동안 글 개수 채우려고 열심히 글 썼는데

구글애드센스는 어케 다는지 막 헷갈리고

카카오 애드핏은 개나소나 된다길래 훗 내 블로그 쯤이면 당연히 되겠지 했는데 빠꾸먹음

사유는 노래 가사 올렸던 게 저작권 위반이래는데

이건 몇 개 없고 예전 글들이니 수정할 수 있다만

또다른 사유가 성적인 게시글 안된다함...ㅋ

아니 10년치 일기장인데 성적인 글 다 찾아서 수정해야된다고?

스벌 내 일기장인데 내가 썼던 글 지우는 건 넘 시러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광고 없는 블로그일 계획입니다.

일이나 열심히 하겠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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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백신 1차 조차 맞지 않은 미접종자이지만
내가 미접종자일 수 있는 이유는
백신을 맞지 않아도 생계가 위협받지 않아서다.

의료기관 종사자도, 교육계나 서비스업 종사자도 아니고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는 구글이나 삼성 같은 회사에 다니지도 않는다.

다니던 회사는 2년 전 때려치고 이제는 재택근무를 하는 프리랜서로 잘 살고 있기 때문에 백신을 강제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다행히 내가 다니던 회사도 백신 접종을 전혀 강제하지 않아서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 몇몇도 백신 미접종 상태지만)

그래서 나는 운 좋게도 백신 접종 여부를 온전히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대로 미접종 상태로 잘 살아가고 있다.

돈 많은 사람들도 나와 마찬가지일 거다. 골프장은 4단계든 언제든 백신패스가 적용되지 않는 이유가 있지.
밥벌이의 권력, 생계의 권력이 운 좋게도 스스로에게 있는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를 온전히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 '권력'은 나처럼 사회적이기도 하지만, 보통 그보다는 경제적인 경우가 많다. 돈이 있으면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직장에 다녀도 거부하고 그만두면 되니까.

자가격리나 재택치료의 경우도 마찬가지. 집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방역정책도 경제적인 계층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상당히 달라진다. 영등포 쪽방이나 노량진 고시원에서 자가격리, 재택치료 하는 것과 한강이 보이는 저 어디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80평이나, 그렇게까진 아니어도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그럭저럭 아파트에서 자가격리, 재택치료하는 건 차원이 다른 얘기다.

내일이나 모레쯤 또 다른 방역 정책이 발표된단다.
마트에도 방역패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미접종자는 식당이나 카페 출입을 1인도 허용 안할 수도 있다는 뉴스도 나온다.
미접종자 차별 정책이 본격화된 세상은 모든 걸 사람 시켜 할 수 있는 청담동 사모님과,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 나와, 혼자 사는 영등포 쪽방촌 노인이나 노량진 고시원의 수험생에게 모두 다른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가난하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 가족이 없어도 그렇다. 사는 집의 환경이 좋지 않다면 자가격리나 재택치료는 훨씬 괴로울 것이다.

요즘은 미접종자가 PCR 음성 확인서를 받으려면 선별진료소 줄을 1시간은 서야 하는데, 노인들이 그 줄을 설 수 있을까? 설 수는 있어도 젊은이들과 괴로움의 정도는 비교할 수 없을테지.

미접종자 차별 (a.k.a 방역패스) 정책은 경제적으로 가난할수록,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더 강하게 개인의 자유를 빼앗겠지. 코로나19가 그러는 것처럼. 무전강제, 유전자유.

난 아직까지는 운이 좋다. 언젠가 내가 백신을 맞을 수도 있을까? 아직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내가 백신을 맞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온전히 내 선택일 수 있기만을 바란다.

<아래 내용은 현실과 전혀 상관 없는 허구의 상상입니다>

인터넷에서 웃긴 글을 봤다.
정권 바뀌어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은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윤석열이 똑같은 정책을 똑같이 진행하면

당장 좌파 사람들이 광화문에 나와서
"살인백신 거부한다! 백신패스 철회하라!"
이럴 거라서 정책 수정될 거라고.

매우 일리가 있음.
오늘 아침에는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 어머니 인터뷰를 봤다.
지금은 아무도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지 않지만,
정권 바뀌면 당장 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다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 방역 정책 피해 자영업자 모임에 붙을 거다.
민변은 국가 상대 소송도 걸 것임.
그때가서 백신은 미국 거대 제약사의 상술 어쩌고 하겠지.

박주민은 백신 부작용 피해자들이나 자영업자 모임을 위한 뱃지 하나 또 달고 광화문 나가서 단식 시작할 거고.

한겨레는 백신 부작용 피해나 국가 방역 정책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의 문제점을 기획 시리즈로 다루겠지.

PD수첩은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머리에 구멍 뚫린다고 할 거고.

김어준은 전문가 데려와서 백신 더이상 맞으면 안되는 이유, 방역패스 철회해야하는 이유 읊을 거다.
전문가는 김미화나 황교익이 유력함. 우리 모두 코로나 시국 2년 겪었으니 누구나 전문가!
아니면 백신 수입 회의적이었던 기모란이 다시 뜨겠지. ㅋ

그리고 좌파들 코묻은 돈 모아서 김어준은 다큐 하나 만들어야지.
거대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의 음모 그리고 윤석열 정부와의 결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미국 가서 안티백서들이랑 입맛에 맞는 교수들(세계적 석학이라고 우기며) 인터뷰 담아서 하나 찍어야지.

이쯤되면 양산 사저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또 한마디 날려줌.
"방역 패스는 실패한 정책...윤 대통령 결단해야"

다들 왜 그때랑 지금이랑 말이 다르냐고 따지면 좌파들은
"그때는 코로나19 백신 유해성이 지금처럼 본격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죠" 이럴 것임.
조국이 말 바꾼 거 지적하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한 마디 하고 넘어가는 것처럼ㅋㅋ

이 정도 뻔뻔함은 있어야 조국처럼 살 수 있음.


아, 인터넷에선 전라도 광주의 한 자영업자가 윤석열 정부 방역 정책에 반대하며 "비효율적인 방역패스 저희 업장에는 적용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안내문 붙인 거 사진 찍혀서 화제될 것임. 그러면 클리앙, 보배드림, 딴지게시판 줄줄이 "응원합니다" 댓글 달고, 지자체에 벌금 먹이지 말라고 항의 전화 줄줄이 하겠지. 그래도 안되면 다같이 모금해서 방역수칙 위반 벌금 내줄거야. 백신패스 무시 인증샷도 돌겠지. ㅋㅋㅋ


정부 방역정책 반대&백신 부작용 피해자를 위한 모금 콘서트도 열어야지. 광화문 점거해서. 사회 김제동, 초대가수 이승환! 알리는 만화는 강풀이 그려야지. 모금은 전문가 김남국이 하자. 그래야 보이스피싱 당해도 그냥 넘어가지.

과도한 상상 같지만 왜 이렇게 눈에 선하게 그려질까. 국힘이 정권교체하고도 코로나 해결 안되면 완전 난리날걸? 서울 집값도 취임 한달된 오세훈 탓이라는 사람들인데. ㅋㅋㅋ

지금이야 다 망상이지만 지나고 나서 이렇게 되는지 궁금하니 글 써서 남겨둠.

어떻게 생각하면 백신 미접종자나 부작용 피해자들은 정권 바뀌길 기다리는 게 옳을지도 몰라. 그때까진 존버해야지.

1.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버스카드 중복태그 돼서
걍 넘어갈까 하다가 이런 적 두번째라 돈 아까워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티머니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함.

그래서 티머니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인터넷 블로그 정보와는 달리 상담원이 단말기 오류나 기사 실수 아닌 이상 환불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함. 인터넷에 환불받은 사례도 넘치고(국토부랑 서울시는 블로그에 지하철 중복태그되면 환불받으라고 홍보글도 올려놓음) 물건도 잘못 사면 환불이 되는데 교통비는 환불이 안된다니 좀 납득이 안됐음.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실수했다고 돈을 뜯기는데 소액이라 다들 넘어가나 보다 싶었고. 그래서 상담사한테 그게 공식 방침이냐고 국토부에 민원 넣어봐도 되냐니까 넣으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맘대로 하라고 함.

바로 국토부에 민원 넣고 기자 친구한테 말했더니 기사감이라며 녹취 있냐고 하는데 아이폰이라 녹취 없음. 녹취 따오래서 다시 문의하려고 티머니 고객센터 다시 전화해서 처음에 했던대로 똑같이 문의 처음부터 넣었는데 넣자마자 다른 상담사가 받더니 바로 환불해줌. (상대방은 녹취나 민원 같은 정황 전혀 모르는 상황)

???ㅋㅋㅋㅋㅋㅋ 일관성이 없다...
첫번째 상담사는 대체 왜 그런거야?


2.

그리고 나서 쉬고 있는데 연말에 가려고 예약해둔 숙박업소에서 갑자기 방역패스가 의무적용된다면서, 미접종자는 1명만 되고 그 1명도 PCR 음성 확인서를 받아와야한다고 함. 아니, PCR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방역패스에서의 미접종자가 아닌데요??? 나도 헷갈려서 검색해보니 숙박업소는 아예 방역패스 대상도 아님;;;

바로 숙박업소에 전화해서 숙박업소는 방역패스 대상 아니라는 게 질본 방침인데, 방역패스 의무적용된단 건 이 업소만의 자체적 규정이냐 뭐냐 물어봄. 자체적 규정이라하면 아 그래 사장 맘이지 할랬는데 자체적 규정이 아니라 지자체 방침을 따르는 거라대? 그럼 내가 지자체에 문의해보면 되냐고 했더니 그러라함.

해당 지자체 전화해서 담당자 연결하니 담당자 곧장 숙박업소는 방역패스 대상 아니라고 확인해줌.

숙박업소 다시 전화했더니 아 자기들도 나랑 전화 끊고 따로 알아봤는데 잘못 알았다고, 미접종자 1명까지 되고 PCR 음성확인서 필요없다고 함. 숙박업소는 방역패스 대상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는 어차피 미접종자 1명이라 뭐 안에 식당이나 카페 있겠지 하고 더는 안물어봤다.

얘기 끝내고나니 자기들이 잘못 알았다고 다시 예약자 전체문자옴.

맨날 방역지침 바뀌니까 혼선 빚어지는 건 이해하는데 해결 과정이 귀찮았다.

3.

지난 주에도 업무 중에 구청 공무원이 이상한 소리해서 여기 저기 기관 전화 걸어서 유권해석 받아다가 공무원 말 반박하느라 개고생했는데 업무적인 거라 공개적으로 쓰긴 그렇다만 결과적으로 내가 말한 게 다 맞았고 상식적으로 그냥 봐도 다 맞는데 그걸 증명하느라 개고생. 내 상식으로는 1+1=100이라는 공무원한테 1+1=2 라고 주장하려고 무슨 여기저기 국가 연구원 소속 수학자 찾아서 전화 돌려서 공신력 있는 의견 받아와야하는 것 같은 느낌?ㅠㅠ 하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해야하나 싶고 공무원한테 "아니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나요...?" 이 말 몇 번은 한듯. 에휴 요즘 왜케 귀찮은 일이 많냐.

암튼 공무원이나 권위있어 보이는 누가 안된다고 해도 내 생각에 틀린 것 같으면 좀만 인터넷 뒤져보고 전화 좀 돌려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만세) 소소하지만 그런 거 안하면 손해볼 일이 너무 많음. 어른들이 이래서 비판적 사고력 키우랬나봄.

특히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이니까 잘 알 것 같아도 내 생각에 상식적으로 아닌 것 같다 싶으면 인터넷으로 법령도 뒤져보고 더블체크 해봐야함. 공무원들은 부서이동이 잦고 인수인계가 잘 안돼서 자기들도 해당 분야 지식이 별로 없거나 잘못된 지식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음. 공무원 시스템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너무 확신을 갖고 말하는 게 문제.

공무원이랑 일할 때는 내가 들었을 때 비상식적이거나 법적 근거가 없다 싶으면 무조건 더블체크 필수!!! 얼마 전에 공무원이 지하에 노래방 있는 건물에 학원 개설 된대서 돈 1억인가 들여서 공사 다했는데 알고보니 학원 개설 안되는 건물이었단 뉴스를 봄. 근데 공무원 책임 없대...ㅋㅋㅋㅋㅋ 공무원 말은 듣는 게 아니다.

은행원도 지점 바이 지점, 은행원 바이 은행원 하는 소리가 다른 대표적 직종. 은행원이 뭐 안 된다 어쩐다 하는데 내 생각에 될텐데 싶으면 무조건 법령 뒤지고 기사 뒤지고 은행 본사 전화해보고 하시길. 그렇게 알아보면 해결되는 문제가 많음.

- 항의의 필수품 사이트들 알려드림

1. 누가 뭐 안된다고 하면 법적 근거 물어보시길. 특히 공무원이 안된다고 할 때. 국가는 법적 근거 없이 국민 자유, 권리 제한 못함.

법적 근거 바탕으로 해당 법 유관 기관 전화해서 담당 공무원한테 유권해석 부탁하면 은근히 다들 해준다.

https://www.law.go.kr

국가법령정보센터

! @ # $ % ^ & * ( ) Bksp Q W E R T Y U I O P Shift A S D F G H J K L Z X C V B N M 띄어쓰기 검색

www.law.go.kr


2. 방역수칙은 메이저 언론사 기사 참조

http://ncov.mohw.go.kr/socdisBoardList.do?brdId=6&brdGubun=6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국내발생현황, 국외발생현황, 시도별발생현황, 대상별 유의사항, 생활 속 거리 두기, 공적마스크 공급현황, 피해지원정책, 홍보자료, FAQ, 관

ncov.mohw.go.kr


질본에서 이런 페이지 만들어놨는데 작동 안해서 사용 불가. ㅎㅎ;;; 바쁘시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암튼 결론 : 뭐든 아니다 싶으면 꼭 더 알아보자.

와 진짜 또라이다 하면서 웃으면서 봤는데
저 빌런한테 봉변 당한 여자 출연자가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다니까 재밌게 본 내가 다 미안해짐...

나는 솔로 피디 프로그램들 보다보면 저런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대부분 나이 많은 남자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남자들이 보통 사회성 없고 성격이 이상한 사람한테도 관대해서 그런 것 같다.
여자가 사회성 없고 성격이 이상하면 대다수는 초중고 대학교 다니는 동안 따돌림 당하거나 지적받아서 자기가 이상한 걸 깨닫게 돼있다. 그래서 보통 다들 사회성이 후천적으로라도 생김.
근데 남자들은 막 10명씩 피방다니고 축구하며 진지한 얘기 안하고 노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으로 더 관대해서 이상한 사람도 배척 안하고 그냥 같이 어울리는 경우가 많음. 저 빌런마저도 방송 이후에 남자 출연자들이랑 모여서 만나더라고. 남자들은 빌런을 만나도 생존에 위협을 받지 않으니 관대한 수 있는 걸까?

흠 평생 자기가 잘못한 것 모를 것 같아서 참 깝깝한 사람이다. 에휴.

ㅋㅋㅋㅋㅋㅋㅋ내가 평생 본 야구뉴스 중에 제일 현실감 없네...아니 뭔 마흔 다돼서 온 것도 아니고
32살 푸이그가 한국에 온다고? 미쳤네

며칠 전부터 인터넷에 푸이그 얘기가 많길래
뭔 유튜브에 엘론 머스크 합성한 그런 밈 같은 건가 했는데 찐이었네ㅋㅋㅋㅋㅋ

이런 푸이그 어떻게 데려왔는지가 더 레전드임


이게 된다고?ㅋㅋㅋㅋㅋㅋ
역시 인생...적극적으로 삽시다
정주영이었나 누구 명언 있잖아 "해봤어?"
어릴 땐 개꼰대멘트라고 폄하했는데
나이 들수록 맞는 말 같아
일단 해보세요
푸이그도 데려올 수 있습니다

리뷰 뭐 필요 있나?
5화까지 보고 썼던 글 고대로 남김ㅋㅋㅋㅋㅋ


추가 투표권 단어 기억 못해서 사고친 재일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일이 건장하고 잘생긴 남자라 다행임
여자였어봐 여혐충 인셀들 먹잇감된지 오래였을걸

역시 남자팀에선 덱스가 젤 낫다

지하층이 이기지 못해 아쉬운 지하층팬ㅠㅠㅠ
지하층을 위해서라면
다음 주 팀전을 위해
머리 나쁜 퀸와사비보단 허준영이 내려왔어야 하는데
하필 퀸와사비가ㅠㅠㅠ

그래도 다음 주 지하층의 건투를 빔!

https://m.wowtv.co.kr/NewsCenter/AMP/Read?articleId=AKR20170208188300001

與, 전인범 부인 구속에 "문재인 인재영입은 실패 연속"

與, 전인범 부인 구속에 "문재인 인재영입은 실패 연속"(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새누리당은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부인이 법정구속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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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mp/all/20200128/99417589/2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실체 폭로”…원종건 ‘데이트폭력’ 의혹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 씨에 대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이 제기됐다. 원 씨는 4·15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 2호로,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화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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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G9hvJtlt

與 '영입 1호' 조동연 '혼외자' 논란…유전자 검사업체 "불일치"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어제 영입인재 1호로 발표한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관련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 위원장이 전 남편과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혼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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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mk.co.kr/news/politics/view/2021/12/1108406/

[단독] 李캠프로 간 30대 데이터 전문가 김윤이, 하루 전날엔 국민의힘 입당타진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MZ세대 전문가`로 영입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인선 발표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합류를 타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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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민주당이 왜 이상한 사람들을 인재랍시고 영입하는지 궁금했었다.

특히 청년인재. (요즘은 분위기가 좀 다르다만) 국민의힘이야 원래 지지하는 청년풀이 거의 없었으니 그렇다 쳐도, 예전엔 2040세대는 민주당 지지자가 훨씬 많았는데 왜 민주당이 제대로 된 청년인재를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하는걸까 궁금했다.

민주당에서 그나마 청년 비례 달고 나왔다가 계속 정치하는 김광진, 정은혜만 봐도 정치권 오기 전에 별 활동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스펙 보자니 출신 대학은 순천대, 신라대...수도권에선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취업도 힘들듯. 뭐 여기까진 그렇다쳐도 각각 예능 소사이어티게임, SBS 다큐 최후의 권력 보면 진짜 사람 자체가 무능하고 정치력도 눈치도 없는...청년 중에서도 평균 이하인데 저런 사람들을 대체 왜 청년 대표라고 국회의원 자리에 앉혀놔주는지 의문이었다.

근데 내가 일하다보니 왜인지 이젠 너무 잘 알겠다.

얼마 전에 자기가 창업해서 스타트업 운영하는 동생이랑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다니는 동생이랑 셋이 밥먹다 정치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정치권 청년 인재라는 사람들은 왜 다 그 모양이냐고 욕하길래 "멀쩡한 청년은 한창 나이인데 자기 분야에서 커리어 쌓기 바쁘지 누가 정치권을 가겠냐"고 하니까 다들 "아~ 그렇네..."

스타트업 운영하는 동생이 나보고 국회의원하면 뭐가 좋냐고 물어보길래 "의원실 직원 5~6명쯤 세금으로 둘 수 있을걸"이라고 대답하니까 "우리 회사 직원 지금 10명 넘는데?"라는 대답이 돌아왔음...
그리고 뭐 권력이 있지 않냐고 하니까 다들 그거 어따 쓰는 거냐고...

박성민 청와대 비서관이 24살에 그 흔한 대학교 총학생회장 이력 하나 없이 파격적으로 청와대 비서관이 됐지만, 사실 그거 시켜줘도 하겠다는 20대가 몇이나 될까. 거의 없을걸? 내가 술자리에서 박성민 인사 욕하는 애들한테 근데 그렇다고 너네 시키면 하겠냐 물으니 정말 그 누구도 하겠단 사람이 없었다. 정치를 한번 시작하면 얼굴이 다 팔려서 다른 일하기가 어려워지고, 들어가도 청년이랍시고 얼굴마담으로나 불려다니다 별 일도 못해보고 5년 흘러갈텐데 그게 뭐라고 요즘 사람들이 거길 가겠어. 요즘 정치권은 적어도 청년들에겐 전혀 매력적인 진로가 아님.

그러니까 결국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갑자기 선거철만 되면 어디서 전문 분야도 아직 없는 2030, 자기 분야 커리어도 애매한 사람들 전문가랍시고 데리고 와서 청년 인재영입 쇼하는 것 그만 하자. 자기 분야에서도 애매한 쭉정이들이나 얼굴마담 자리도 아쉽다고 들어오지 진짜 내실있고 일 잘하는 사람들이 창창한 나이에 얼굴마담하려고 정치권엘 오겠냐.

청년 정치인은 외부에서 짠하고 갑자기 영입할 게 아니라 비서관, 청년 당직자 중에서 일 잘하는 사람 찾으세요. 그게 빠르지. 온통 쇼에만 관심있으니 민주당 당직자 수백명 중에서 투표로 뽑힌 한두명도 비례 당선권에 배치를 안하고 어디서 갑자기 데이트폭력하던 이베이 평사원, 우주 관련 이력이라곤 한달 전 낸 책 한 권이 전부인 석사를 인재라고 영입을 하지.

당을 떠나서 표창원, 이수정, 김영희 이런 사람들은 호불호랑은 별개로 어쨌든 자기 전문분야 있던 사람들이니 그게 정치권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괜찮은 '인재 영입' 같은데.

전문분야도 불확실한 사람들을 청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전문가인 것처럼 포장해서 인재영입하는 건 그만 좀 하자.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