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랑 가사랑 괴리 쩔
글고 뭔가 블랫넛이랑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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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원래 가난한가요
구질구질한가요
그런건가요
너랑 내가 만나면 가난의 대물림
사랑하면 헤어진단 건 모두 거짓이랬지만
요즘엔 사실이란다
왜냐면
너랑 내가 만나면 가난의 대물림
너랑 내가 만나면 반지하 월세
편의점이 융성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난하기 때문에
공짜폰을 찾아 나서는 이유는
우리가 돈이 없기 때문에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는데
돈이 없어서 가오가 없어요
그게 청춘 그게 우리

룰루
랄라

~~~

노래 가사를 하나 써봄


KBS 스페셜 우리가 못자는 이유 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생각나서 마구 썼다. 드라마는 보는 내내 내 일기장을 보는 것 같았다.


<드라마 대사>

안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잖아요!

나같은 애를 비개인이라고 한대. 비정규직 계약직 인턴만 전전하는 애. 나도 안정적인 거 하나쯤은 갖고 싶었어. 글쎄 의사 사모님이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아빠가 이 큰 아파트 밤새 다 지키는 거야.
아빠 그럼 난 뭘 지켜?
넌 니 꿈을 지켜야지

아빠 내가 이 빨대 같아...

우리는 쓰레기에요 이 사회에 쓸모 없는


---

정규직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그덕에 회사 대표한테 회식 자리에서 엉덩이 만져지면서도 암말 못하며 살고 있는 요즘이다.

요즘따라 3년전 그때 방송국 PD가 됐다면 내 인생이 뭔가 좀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뒤를 돌아보며 사는 건 잘못 사는 거라던데

잘못 살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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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말.
뇌가 있으면 예상할 수 밖에 없는 결말인데 뇌 없는 병신들이 이미 한 창창한 예술가의 일년을 빼앗아가놨네. 어휴.

이래서 병신들이랑 엮이면 안됨. 피해의식있는 병신들이랑 엮이다간 인생이 이렇게 골로가기 십상.

사건 터졌을 때 썼던 옹호글은 아래.

http://seoulnight.tistory.com/251

이자혜 매장시키는데 앞장 섰던 애들 다 책임 좀 져라.
그리고 미지의 세계 단행본 재발매해주길. 1권밖에 없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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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헬오브헬 9호선에 선반 없을 때도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집가는 7호선에도 없네 시벌
존나 무거운 노트북 짊어지고 갔다 너덕에 오늘도

찾아보니까 유실물 방지?
아니 시벌 잃어버리는 새끼가 병신이고 지탓이지 유실물 없애려고 선반을 없애는 건 어느 병신 발상이냐

테러? 좆까세여... 그냥 지하철을 없애세여 선반때문에 테러 생길 거 같으면요ㅡㅡ

중국 지하철처럼 지하철 입구에서 검문검색하든가ㅡㅡ

만원 지하철에서 선반 있어야 백팩이든 케익이든 올려놓지

휴 지하철에 선반 없앤 새끼 백퍼 지하철 잘 안타고 다니는 새끼

개빡침 개미친 병신 정책

글을 쓰는 일을 하며 살게 되니
쉴 때는 글을 쓰지 않게 된다
블로그도 방치 상태였군

언니가 심리 상담 선생님 만난 얘기를 해줬다
그 선생님이 어쩌고 하는 얘기도 재밌었는데
것보다 언니가 그 선생님이 바라는 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너무
남들 사는만큼 살고 싶어요
라고 했단 말을 듣고
음 그렇군 싶었다

탁월한 삶을 꿈꾸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나도 언니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삶을 꿈꾸는 것 같다

평범...
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남들 다 붙는 운전면허에 계속 떨어지는 게 정말 받아들일 수 없이 싫었는데
그래서 운전면허 두번째 떨어지고 집와서 펑펑 울었었는데
매일 운전면허에 떨어지며 살고 있는 것 같은 하루하루다

크리스마스에는 레고를 사야겠다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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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주가 맛있음

물론 언제나는 아닌데 소주 맛있는 날이 있음. 

예전엔 이 쓴 걸 대체 왜 먹나 했는데 이런 날은 아무도 안 시켜도 소주를 마구 들이킴. 

그런 날은 다음 날 숙취도 없음. 


2. 평양냉면이 맛있음

20대 초반에 처음 을밀대에서 평양냉면 먹었을 때 이런 걸 만원 가까이 받고 팔다니 헐 했었음.

처음엔 그냥 고기국물 희석시킨 맛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음. 고기 넣고 한 며칠 있다가 고기 꺼내고 먹는 느낌.

근데 이제는 없어서 못 먹음. 특히 소주랑 환상의 궁합. 술취하다가도 평냉 국물 들이키면 느낌 짱좋음.

근데 을밀대는 저때 기억 때문에 다시 안가봐서 모르겠고 

여의도 정인면옥을 사랑함


3. 술 마시다 새벽 4시여도 택시 탐

예전 같으면 첫차 기다렸겠지만 이젠 그럴 체력 없다

택시비를 세상 제일 아깝다고 생각했었음. 그돈이면 술 더 마시지 하고 첫차 다닐 때까지 술을 더 마셨음. 

근데 지금은 다음날 약속 없이 쉬는 날이어도 못그러겠다 힘들어


4. 술 취하면 곱게 집감 

내 술버릇의 대부분은 택시비 아까워서 집 안가려다가 생긴 짓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술 아무리 퍼마셔도 택시타고 곱게 집감

술 엄청 마셔도 토 절대 안함(이건 뭐지 위장이 튼튼해졌나)

술마시고 집가도 씻고 샤워하고 잠(이건 얼마 안됐다)


난 나이 먹는 거 좋은 거 같애 

적어도 지금 나이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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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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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땐 방학을 앞두고 꼭 생활계획표를 짜라고 했다

나는 지금이나 그때나 규칙적인 생활을 정말 못하는 사람이라

방학 때는 학원 가는 시간 외에 정말 맘대로 살았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그래서 그때는 생활계획표라는 게 정말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남들이 짜는대로 생활계획표를 그렸다

뭐 10시에 자고 8시에 일어나서 뭐 아침밥먹고 아침운동하고 어쩌고 하는거...


근데 그걸 집에다 붙여놓으면 엄마가 왜 맨날 너 이대로 안하냐고 혼내는거다

그래서 어느해부터인가 깨달음을 얻고

방학 전에 계획표를 짤 때부터


오후11시-오전11시 취침

오전11시-12시 식사

12시-6시 자유시간

6시-7시 식사

7시-11시 자유시간


뭐 이딴 식으로 내 맘대로 계획표를 짜기 시작했다

선생님이나 엄마는 계획표가 왜이러냐고 뭐라했는데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하는 거 같다고 함


그러고 진짜 방학되면 저대로(=내맘대로) 살았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진ㅋㅋㅋ


중학교 때는 메이플스토리에 빠져서

아침에 일어나서 그 차림으로 바로 컴퓨터 켜고 10시간씩 메이플하고 자고 

그렇게 한 한달살고



할튼

계획이라는 건 참 쓸모가 없어

왜냐면 난 어차피 그대로 안할거기 때문이지

계획이라는 게 자기기만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계획을 웬만하면 세우지 않는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또 강박이 있어갖고

한 번 세운 계획은 막 지켜야할거같은 강박이 심하고 그걸 못지키면 자책하게 되고 그래서

계획 안 세우는 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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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팩트 1집 되게 좋았었는데 이번 건 이 노래만 좋네

이 나른한 느낌 좋다 새벽 세시에 사람 한 열 명 정도 있는 한산한 클럽에서 너랑 맥주 마시고 춤추며 듣는 노래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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